일기

감기가..

다림영 2011. 5. 2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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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기운으로 졸음이 쏟아져 종일 간신히 견뎠다.

감기가 찾아온 것이다. 그것도 목이 심히 아픈 목감기..

병원에서 주사도 맞고 약도 잔뜩 지어왔다.

"이번엔 조금 다르네요, 많이 아플거예요"

...의사선생님 말씀이다.

기침을 한번하면 가슴이 울리는 것 같기도하다.

어제 찬 공기속에 얇은 옷을 입고 떨어서였는지

아님 종일 일을 한 때문인지

도통 이유를 알 수 없다.

그냥 자리에 눕고 싶기만 하다.

잠 속에 1초도 되지않아 빠져들 것 같다.

 

*

큰녀석이 휴가를 나왔다.

6월이면 제대인데 휴가는 왠말인지..

녀석에게 전화가 왔다.

친구와 심야영화를 보겠다고 집을 나왔단다.

애구..

그래도 꼬박꼬박 엄마에게 보고를 하니 다행이다.

 

 

*

뉴스에서 내 나이또래의 사람들의 얘기가 나온다.

아직 아이들이 학교를 다 마치지 않았는데 직장에서 은퇴를 맞는 이들이 많단다.

다들 걱정이 태산이다.

 

임금피크제를 마땅히 적용해야 할 것이다.

 

 

*

옆가게가 새로 들어오는 바람에 나의 가게가 좋아지긴 했는데..

모든 것이 빛을 바래 치장을 좀 해야 할 것같다.

인테리어 관련 사이트를 돌아다니고 있다.

 

 

*

나는 가수다에서 배울점에  대해 강의가 있었다.

가수의 노래만 생각을 할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들의 그 혼신을 다하는 열정과 긴장을 배워야 한다고 한다.

긴장속에 날마다 자신을 공연하라고 한다.

멋지게 살려면 긴장을 늦추지 말고 그들이 그날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것처럼

그렇게 오늘에 임하라는 강의였다.

많은 생각이 들었다.

하루를 시작하는 마음이 달라져야 하겠다.

긴장을 해야 하겠다.

그리고 나의 하루의 공연을 눈부시게 만들어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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