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를 읽다

성공예감 '실버 바리스타'

다림영 2011. 1. 1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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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예감 '실버 바리스타'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 늦게 보게 되었다.

 

카페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지니고 있었다.

또한 얼마전에 친구가 바리스타자격증을 땄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그런데 그것을 그 친구에게 들은 것이 아니라 다른 친구에게 듣게 되었고

나이들어 왠 바리스타냐며 젊은애들이 널려있는데 어찌 직업을 구할 수 있냐는 이야기였다.

 

자격증을 딴 친구는 일자리를 구하고 있었던 것이다.

텔레비젼에서는 우리보다 한참 나이든 분들이었다.

굉장했다.

배우는 속도나 모든 것이 젊은사람보다 훨씬 뒤지겠지만

어떤 열정은 그들못지 않았고 일자리를 지니게 된 후

정말 행복한 모습이었다.

 

바리스타자격증을 딴 친구가 갑자기 부러웠다.

그녀는 언젠가 분명 일을 갖게 될 것이다.

근사한 분위기에 진한 커피맛을 우려내며

한껏 일하며 웃음을 피어낼 친구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의외로 '이 나이에' 라는 말을 쓰는 친구들이 많다.

예전과는 다를 것이다.

'이 나이에'는 절대 옳지 않는 이야기다.

앞으로 우린 얼마를 더 살게 될 지 모른다.

젊은사람이나 나이든 사람이나 자신의 일에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때

건강하고 아름다운 생을 누릴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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