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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만 있으면 '웃어라 동해야'를 한다.
이제 더이상 동해와 아버지가 비껴가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드라마를 기다리고 있다.
매번 그렇게 보는이로 하여금 바닥을 치게 하는 장면을 보여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월요일에서 부터 금요일까지 ...
나는 '웃어라 동해야'를 기다린다. 할머니들처럼...
악역을 맡은 그녀가 미워지기 시작했고 두주먹이 불끈 쥐어지고
봉이처럼 한대 올려부치고 싶기만 하다.
훗...
착하고 예쁜 이들에게 밝은 빛이 조금씩 비추게 되기를 간절하게 바라며 본다.
현실은 착한사람 바른길로 가는 사람이 잘 살게 되는 편은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 그런것을 어디서든 보고 싶다.
그 노래 프로그램에서 허각이 1등을 차지했을 때
마치 우리가 그런것처럼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을 받게 되고 눈물까지 흘리게 되었다.
현실에서 진정으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1등을 하고 상을 타고
부자가 되는 것을 보고싶기만 한 것이다. 우린 그럴 그 무엇도 없으므로....
..
오늘은 동해의 아버지가 동해의 존재를 알 수 있게 되기를 바래본다.
..
부쩍 늙어간다. 시어머니처럼 친정엄마처럼 동네 할머니처럼
연속극을 보며 흥분을 하고 있다.
어쩌다가 연속극에 발이 묶여 이렇듯 안타까운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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