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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김장훈의 행복한 하이킥/100년의 기업 피아제

다림영 2011. 1. 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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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김장훈에 대한 행복한 하이킥을 보았다.

익히 그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 있었지만

그가 그렇게 열심히 세상을 사랑하며 봉사하는 모습은 처음보았다.

굉장한 사람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힘들게 벌어 자신을 위한 삶을 그린다.

그러나 그는  노래를 불러 모은 돈으로

서해안의 기름때를 걷어내고 그러한 일을 자신이 할 수 있을 때까지 하겠다고 한다.

처음부터 보지않아 잘 모르겠지만 앞의 내용은 아마도 고아원을 후원하는 얘기였나보다.

아이들에게 끊임없는 사랑으로 후원을 하고 꿈을 심어주는 모습..

열정적으로 무대에서 그의 노래를 들으러 온 사람들에게 2시간 반...그 안에

삶의 모든 것을 표현하려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급기야는 카이스트에까지 정기적인 후원을 하게되는 아름다운 얼굴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에 젖는다.

나라를 이끄는 정치인들의 그의 십분의 일이라도 닮는다면

우리나라는 순풍에 돛을 달고 앞으로 나아가게 되리라.

살기좋은 그러한 세상이 될 것이다.

 

 

+

백년의 기업 피아제를 보았다.

그곳에 있는 직원들은 모두  장인이다. 기본이 이십년이다.

피아제는 백삼십년이 넘었다고 하니 가히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시계 하나를 만들어내는 정한 시간은 없다고 한다.

공장은 공장이 아니고 작업실...예술가의 작업실이다.

..

우리나라에도 그러한 기업이 있었으면 참 좋겠다.

장인들은 사오십년 이상이나 근무하고 그들의 후손들이 다시 그곳에서 일을 한다.

예술가가 따로 없는 것 같다.

참 아름다운 곳이었다.

 

 

얼마전 성공예감이던가 ...그곳에서 멀쩡하게 회사에 잘 다니고 있던 아들이

목수 아버지의 뒤를 잇는 모습을 보았다. .. 어쩌면 사실 그러한 사람들이 많아져야

세상은  조금 고되더라도 아름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도무지 기온은 내려갈 생각이 없나보다.

이러할 때 주머니가 비어있는것처럼 아픈것은 없다.

 

실업자의 수가 가히 짐작할 수가 없다.

물건하나에 혼을 담는 그러한 회사에서 일을 할 수 있다면

인생에 있어서 그보다 더한 행복은 어디 있을까 싶다 .

백년의 기업에 대한 시리즈를 방영할 모양이다.

지속적으로 재방송으로라도 보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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