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별장

 

가족. 드라마

미국.캐나다/100분 /2008.12.

 

감독:마이클 캠퍼스

 

출연:

제러드 파달렉키<토마스 킨케이드> 마샤 게이하든<메라인 킨케이드> 피터 오둘<글렌 웨슬러>아론 애쉬모어<팻 킨케이드> 리차드 버기<빌 킨 케이드역>

 

 

미국의 국민화가 토마스 킨 케이드의 젊은시절이야기를 소재로 그려졌다. 금광이 있었던  한 마을이 배경이.휴가철을 맞아 젊은화가는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그와 그의 동생은 엄마가 머무는 집을 비워달라는 통고장을 보게된다. 엄마는 염려말라 이야기하지만 형제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하지만 쉽지 않다.

 

어린시절 토마스의 정신적 지주였던 글렌 웨슬러는 노환으로  붓을 잡을 수가 없고 마지막 완성을 해야 하는 그림을 마치지 못하여 고뇌한다.  그의 그림은 시장에서 굉장한 격찬을 받는 그림이었다.

한편 마을에 벽화그리는 작업을 하게된 토마스는 무엇을 그려야 할지 고민한다. 그의 스승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라며 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독려한다. 그는 한 이웃의 뒷모습을 바라보다가 어떠한 영감에 사로잡힌다. 마을사람들의  친숙한 모습들을 한사람 한 사람 그리기 시작했다.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솟아나며 벽화그리기에 빠져든다.

 

한편 그의 어머니는 교회에서 마지막이 될 크리스마스 행사가 될 것을 생각하며 눈물을 떨구며 아들의 정신적 지주였던 글렌 웨슬러를 찾아가고....

 

 

영화의 시작은 느리다. 아이들과 함께 보는데 아이들이 일어설까 염려스러웠다. 느린 진행이지만 충분히 뒤 에 쏟아질 감동을 직감할 수 있어 아이들과 12월 크리스마스에 대한 이야기를 간간히 나누며 지켜볼 수 있었다. 재밌고 즐거운 영화는 아니었지만 지극한 감동으로 마음이 가득차올랐다.  더군다나 실화여서 더 각별했다. 우리집 막내녀석은 감동적인 영화라 이야기 하고 둘째녀석은 배경음악으로 나온 음악을 찾으며 피아노를 쳐 보아야 하겠다는 말을 했다. 아이들과 언제까지 이러한 영화를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어쩌다 한번이라도 함께 모여 잔잔한 여운을 주는 영화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