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즐겁고 재미있는 영화였다.

영화속에서의 줄리아로버츠는

조금은 정신없고 아이같기도 하지만 난 그녀가 너무 사랑스럽고

좋기만 하다. 영화속 캐릭터가 꼭 그녀의 본 모습일 것 같기도 하다.

 

알싸한 아픔도 있었지만 결말이 좋았다.

줄리안은 남자친구와 9년이나 우정을 쌓았다.

그리고 28살이 될때까지 서로에게 연인이 생기지 않으면 둘이 결혼을 하기로 했다.

그마지막해 돌연 남자친구에게서 결혼을 하게 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그곳으로 날아간다.

그녀는 문득 자신이 남자친구를  사랑하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남자친구는 굉장한 부자의 외동딸과 결혼하게 되는데 결혼식이 사흘동안이나 진행되고 그 시간동안 무슨수를 써서든 그를 자신의 남자로 돌려놓기위해 방해공작을 벌인다.

그러나 그는 그녀와는 우정을 지속하길 원했다.  그의 사랑은 그녀가 아니었다.

우리집 막내는 도저히 보질못하겠다며 그가 돌아서는 순간 일어났다. 가슴아픈 영화라며...

후후후... 그러나 그녀에게도 아름다운 친구가 기다리고 있었으니...

 

 

 

1997년 104분. 미국. 로멘틱코미디

P.J호건 감독

줄리아로버츠.더못 멀로니 .카메론디아즈.필립보스코.루시나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