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사이드 미국 128분/ 2010.4.15
워너브라더스 제작 배급
존리핸콕 감독
산드라블록.퀸튼애론.팀맥그로.릴리콜린스.제이헤드.
실화를 엮은 영화이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그런 이야기였다.
특별한 감동없이 삶의 애틋한 마음없이 그저 그렇듯이 시간을 흘리는 나날이라면 이 영화를 권하고 싶다.
절망에서 일어설 수 없었던 불행한 흑인소년이 진한 인간애와 믿음으로 훌륭한 미식축구선수가 되었다.
그는 어찌보면 굉장한 행운을 만난것이다.
마약을 하는 어머니 밑 슬럼가에서 보고 배우는 것이라곤 암흑뿐이었다.
추워지는 날씨속에 주인공은 반팔을 입고 따뜻한 곳을 찾아 헤매고 있었다.
인연은 서구든 동양이든 그렇게 누군가의 가슴에 지나칠 수 없는 모습으로 다가오나보다.
하룻밤의 가는 실 같은 인연이 소년에게 일생일대의 전환점이 된다.
언제나 따뜻한 마음을 지니며 종종 좋은 일을 해 왔던 리앤 투오이<산드라 블록>이었다.
어머니의 그런 마음은 가족 모두를 같은 방향으로 바라보게 하며 성숙하게 하고
가족의 따뜻한 사랑이 세상을 향해 굳게 문을 닫았던 한 흑인소년의 마음이 열리게 만들었다.
어떠한 의혹으로 헤어질수도 있었던 그들이었지만 아이의 입장에서 믿음을 잃지않으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던 모성은 아들을 다시 찾을 수 있었고 더욱 굳건한 가족이 될 수 있었다.
마이클오어는 주목받고 있는 미식축구선수이다.
그는 74번을 달고 든든한 가족의 후원으로 오늘도 운동을 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보면 참 좋은 영화다.
추워지는 날씨, 마음이 훈훈해지는 한편의 영화로 오늘이 더욱 따뜻해 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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