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풍경

오후의 안양천 산책

다림영 2010. 11. 22. 13:01
728x90
반응형

 

은행잎을 밟으며

 

 

 

 

고독한 그 새

 

 

 

11월의 안양천

 

 

 

졸고있는 오리 떼

 

 

 

나도 한때는 예쁜 꽃이었다

 

 

 

어느새 해는 기울고

 

 

 

조용히 흐르다

 

 

 

겨울이 오고 있다

 

 

 

오늘도 한 남자  그 길을 걷다

 

 

마지막 잎새들.

 

반응형

'사소한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왕곡동과 백운호수   (0) 2010.12.20
쏟아지는 눈을 맞으며 걷다  (0) 2010.12.17
당신이 잠든사이   (0) 2010.11.12
꽃뫼산<안양시 충훈부 >의 가을  (0) 2010.11.11
가을아침 산책길   (0) 2010.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