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좋은 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면

다림영 2010. 9. 2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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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 2년 동안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내게 관심을 갖게 하는 것보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면 두달 안에 더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다. 그러나 평생을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더 많다.

 

 

물론 아무 소용없는 일이다. 그들은 당신이나 내게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 오로지 종일 토록 자기 자신에게만 관심을 가질 뿐이다.

뉴욕 시 전화회사에서 전화 통화 중에 어떤 말이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가를 조사했는데, 추측대로 1인칭 대명사인 '나는' 또는 '내가'라는 말이 제일 많이 쓰였다. 이 단어는5백통화 중에서 무려 3천9백번이나 쓰였다. '나', '내가', '나와'...등등.

 

 

당신은 자신이 직힌 단체 사진을 볼 때 누구를 제일 먼저 찾는가?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어 그들이 우리에게 관심을 갖도록 한다면 실로 진실하고 성실한 친구를 사귈 수 없다.

조세핀을 마지막으로 만난 자리에서 나폴레옹은 "나는 이 세상의 그 누구보다도 운이 좋은 사람이었소. 그러나 이제 이 세상에서 내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당신 뿐이오"하고 말했다. 그러나 역사가들은 과연 나폴레옹이 조세핀에게조차 의지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의문점을 갖고 있다.

 

 

비엔나에 살고 있는 유명한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는 <인생의 의미는무엇인가?>라는 책을 썼다. 이 책에서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은 인생을 사는데 굉장히 어려움을 겪게 되고, 다른 사람에게도 해를 끼치게 된다. 인간의 모든 실패는 바로 이런 유형의 인물에서 비롯된다."

 

심리학 책들을 아무리 읽어봐도 우리 모두에게 이보다 더 의미심장한 글을 찾기란 그다지 쉽지 않다. 그만큼 아들러의 말은 심오한 뜻을 지니고 있기에 다시 한 번 되풀이해 음미할 가치가 있다.

 

 

<카네기 인간관계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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