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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하게 더웠다.
사람도 잘 보이지 않았다.
이래저래 몸과 마음이 지쳐버린듯 하다
어느새 퇴근시간이 되어버렸다.
간신히 버텼다.
칠월이 이렇게 열렸다.
고개가 흔들렸다.
..
눈을 감고 '도리도리'를 해야지..
그것이 그렇게 좋단다.
아, 다 잊고 도리도리도리...
참...
..
..
시원하다
개운하다.
..
그 예쁜남자는 또 왜 떠났나?
..
..
가끔 도리도리를 해야 하겠다.
엄마가 있으니 눈을 감고 마음놓고 한다.
..
그 남자는 일본에서 굉장한 인기가 있었나보다.
..
삶과 죽음은 무엇인지..
..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칠월만 되면 그냥 주억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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