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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도 있고 각별한 감동까지 받은영화다.
시험때임에도 불구하고 둘째녀석과 막내와 함께 웃으며 감동하며 보았다.
나는 부모가 맞는지 모르겠다.
아이들과 서구의 대학생들의 독립적인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보았다.
나는 날마다 아이들에게 때가되면 독립해야 하고 아르바이트도 해야하고 ...
이런얘기를 하지만 막상 그때가 되면 그들처럼 아이를 독립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다.
아주 잘생긴 한량같은 덴마크 왕자가 있었다. 그는 머지않아 다음왕위를 이어야 하지만 연일 신문에 오르내리며 왕자답지 않은 행동을 하며 지낸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미국 텔레비젼의 어느 프로를 시청하다가 돌연 미국행을 결심한다. 처음엔 단순히 여자들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었다. 부모는 그에게 한푼도 도와줄 수 없다고 했고 비서를 딸려 보내야 했다.
어느 대학... 힘들게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착실한 대학생활을 하는 줄리아스타일스와 부딪치며 이야기의 재미가 붙는다.
조금은 이해하기 힘든 그의 모습들을 간간히 만나지만 왕자 일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지도 못했던 그녀 역시 그를 좋아하게 되고..
그러나 포기할 수 없는 자신의 길이 있었다. ...
정말 권하고 싶다. 즐겁게 시작했다가 감동으로 끝난다.
한편의 즐겁고 따뜻한 영화가 아이들을 꿈꾸게 할지 모르겠다. 그날 밤 두아이 모두 빙긋거리며 즐거운 영화였음을 말한다. 아름다운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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