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를 읽다

남자의 자격- '아날로그지만 괜찮아'

다림영 2010. 2. 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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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요즘 다시 '연탄구이'가 뜬다고 얘기했다.

그랬더니 이경규님이  이런 이야기를 했다.

정말 음식이 맛있어어가 아니라 추억때문에 음식이 더 맛있는 것이라고..

또 누가 그랬더라..

아, 이윤석님이 이런 말을 했다.

생활은 편리해졌으나 결코 좋아진 것만은 아니다..

정말 그 말씀들에 동감을 한다.

 

편리한 생활이되었지만 이 간편한 디지탈세상사가

좋기만은 않은 것이 분명하다. 편리해진만큼 개인주의가 팽배해졌고

그에따라 인간관계조차 그렇게 변해가고 있는 것이다.

 

 

아날로그의 불편하고 춥고 거추장스럽던 모든 것들을 그립고 아름다운 풍경으로만

들어왔다. 추억은 언제나 아름답게 그려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번 휴일엔 마아가린이라도 사서 오래전 엄마 어렸을 때 얘기를 하며 아이들과

쌀밥에 비벼먹어보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 오래된 추억으로 잠시 행복해질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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