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치과 가는 일

다림영 2010. 1. 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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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말에 이것저것을 마무리 하면서 치과에 다녀왔다.

의사선생님께서 한번 더 나오라고 했다.

약간 썩은 이가 있다고 하는 것이었다.

그동안 눈도오고 춥고 해서 미루고 있었다.

..

치과에 가는일은 정말 싫은 일이다.

오늘은 마음먹고 미루던 일을 해치웠다.

오만상을 찡그리며 치료를 받았다.

어쩌면 그렇게 관리<치실사용>를 하는데도 이상이 생기는 지 모르겠다.

더욱더 잘 관리를 해서 건강한 치아를 간직하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그는 담배도 수시로 피고 술도 자주먹고 가끔은 이도 닦지 않고 잠에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과를 멀리한다.

참으로 걱정이 아닐수 없다.

 

치료받기전에 육십이 되었을까 한 남자가 치료를 끝내고 있었다.

그는 다 죽어가는 듯이 의사선생님께 제발 아프지 않게 해달라고 애원을 하고 있었다.

이가 아픈것처럼 고통스러운 것은 없을 것이다.

그에게 그얘기를 했더니틀니를 하면된단다.

이런... 바보같은 소리가 또 있는지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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