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불광불급

다림영 2010. 1. 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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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지 않으면 이루지 못한다.

불광불급

...

음악에 미친 한 남자의 얘기를 보았다.

이영칠 지휘자에 관한 것이었다.

그는 동구권에서 클래식 음악 영토를 확장하고 있는 정말 굉장한 한국인 지휘자였다.

 

 

그는 우리나라 호른의 최고 연주자였다.

어느날 그에게 기막힌 절망의 순간이 불현듯 다가왔다.

그러나 그는 주저 앉지 않았다.

그에겐 부양해야 할 가족이 있었지만 음악을 떠날 순 없었다.

과감히 지휘자의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지휘자의 길로 들어서며 그는

편견에 가득한 유럽의 눈들을  무너뜨리는 힘과 각별한 감동을 주었다.

 

음악이 전부인 생을 이어가는 그가 너무 아름다웠다.

클래식 음악을 찾아 자주 듣게 될 것 같다.

이영칠 지휘자 때문에..

 

참으로 자랑스런 한국인을 오늘 만나게 되어 감동스러웠다.

새로운 가짐으로 책상에 앉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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