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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망울은 이를데 없이 선하기만 하지만 그녀는 필경 전사다.
우린 2009년이 가는 마당에 조촐하게 소줏잔을 기울였다.
그녀가 없었다면 심오한 날들의 우리들의 얘기는 없었으리라.
아무도 그녀처럼 하지 못했다.
나도 그녀처럼 할 수 없었다.
그녀는 전사였다.
잠시 나는 잊었다.
'전사'임을...
전사는 평범한 소시민이 할 수 없는 일들을 해내는 사람이다.
2010년 새해에는 갑옷을 입고 굳세게 앞으로 나아가리라.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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