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여자는 죽을때까지 여자

다림영 2009. 12. 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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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 일흔하고도 한해를 더 사셨다.

그런데 ..

거울을 들여다보며 한다는 말씀

'왜 이렇게 주름이 갑자기 많이 생겼지'라고 하며

무슨 관리를 해야겠다며 중얼거린다.

당신 나이를 생각지도 않다니...

에고..

지나가던 강아지가 웃겠다.

그런 엄마를 보며 난 그런다.

'엄마 , 엄마 나이가 몇인데 그러는거야? '

쳇..

나두 주름많아서 머리 아파죽겠구만...

칠십이 넘었는데 주름도 있어야지...

후후후..

누가 그런다.

여자는 죽을때까지 여자임을 어쩌구 한단다.

 

얼굴에 신경을 끄자.

마음..

마음주름을 없애는데 주력하자

며칠새 마음에 수십개 주름이 생기고 말았다.

슬픈일이다.

마음을  펴자..활짝...

그래야 얼굴주름이 조금이라도 덜 생기리라.

..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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