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다함께 차차차' 를 보면서

다림영 2009. 12. 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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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차차차' 는

가족 드라마 같아서 참 좋아했는데 요즘은 차츰 짜증이 나려고 한다.

나연의 아버지가 기억을 찾고서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있다.

어디 그러한 모든 일들을 쉽게 결론을 내릴수 있겠냐만

이야기의 속도가 지지부진하기 이를데없다.

 

전개가 조금더 빠르게 이어지면 안되는 것인지 묻고 싶다.

다시 한 주가  비슷한 상황으로 흘러갔고 월요일이 되었다.

이제는 뭔가 특별한 변화가 있겠지 하고 막연한 기대속에 들여다 보지만

여전히 그 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마도 작가는 머리를 싸매고 누웠을지도 모를일이다.

누구말처럼 밑도끝도 없이 이어지고 있는 얘기에 흥분을 하다니

드라마를 보고 있는 내가 한심하기 이를데 없다.

바보상자 앞에서 매일 그러다가 바보가 되어버렸다.

쳇!

..

 

그리고 '다함께 차차차'는 다음장면을 절대로  보여주지 않는데

무슨이유인지 묻고 싶다.

굉장한 얌체드라마다.

제 뱃속만 채우는 그런 ..전혀 시청자를 염두에 두지 않는 .. 괘씸한...

기대하고 봤다가 언제나 드라마가 끝나면 나는 화를 내고 있다. 쓸데없이....

안보면 그만인데 말이다.

시청자의 마음을 조금도 읽지 않는 저희들끼리만 춤을 추고 횟수만 늘려가고 있다.

누구를 위한 드라마인지 궁금하다.

 

..

깔끔한 아이리스 생각이 자꾸만 난다.

다음장면을 몇커트나 보여주던 아이리스생각이 절로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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