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여행

과천서울대공원 걷고 싶은 길 2

다림영 2009. 11. 3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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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숲속을 거닐다 보면  모르는 사이 소나무의 묵묵한 모습을 닮게 되지는 않을 런지...

 

 

 

 

 

 

도망할까 멀리서 지켜보지만 도무지 무엇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  추운날 벌레가 있을 것도 아닐진데..

아하 집을 좀더 따뜻하게 지으려고 솔잎을 주워 나르는 것인가?

 

 

 

 

 

겨울비 내리는날 숲의 향기가 사위를 진동시키고 있다.

 

 

 

 

 

 

크게 혼을 낼 것만 같다. 그들이...

나는 잘 살고 있는 것일까?

 

 

 

어느방향을 걸어도 운치가 그만이다.

 

 

 

 

 

 

 

 

 

 

 

 

 

 이 길로 주욱 올라가다 보면 연기가 피어오르는 나즈막한 오두막이 나올 것만 같고...

 

 

 

마냥 걷고만 싶은 길..

 

 

 

 

비가 내려 더욱 운치있는 겨울 길

 

 

 

 

 

 

 

 

 

 

 길 옆으로는 시냇물흐르는 소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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