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박수홍의 기분좋은 만남을 얼핏얼핏 보고는 눈물을 흘린다.
어쩌자고 세상은 어린것의 가슴에 무거운 돌을 얹기만 하는지 모르겠다.
저 아래 무덤같은 어둠속에서 사는 사람들이 모습을 보라
난 무엇을 가지고 이토록 힘들어 하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