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거리에 사람이 없어'

다림영 2009. 7. 2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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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휴일..

 

 

집사님친구가 여지없이 전화를 준다. <꼭 한주에 두번은 전화를 준다>

정말 좋은 친구다.

요즘 성경통독에 심혈을 기울여서 깨달음을 얻은 것 같다.

..

나도 친구처럼 무언가를 깨달으며 아름다운 생의 여정을 걸어야 하리라.

 

 

 

<솔약국집 아들들> 드라마를 보았다.

참 재미있다.

수레바퀴 아래서를 필사하다 말고 빠졌드랬다.

내일도 책을 덮어두고 그것만은 꼭 보아야 하겠다.

울다가 웃다가 가슴이 환해지는 드라마다.

작가가 누구인가 살펴봐야 하겠다.

너무 궁금해지는 참 예쁜 이야기 ..

김간이 어떻게 솔약국집 아들앞에 나타나게 될까...

 

 

 

 

다른집도 많은데 꼭 내게만 들리는 손님들이 있다.

그분들께 참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리라.

그분들때문에 입에 풀칠을 한다.

잘해야할 것이다.

정말 감사한 마음이어야 할 것이다.

 

 

그는 오늘 게임 탁구를 하는 날이다.

정말 재미있겠다.

오늘은 날으는 아줌마를 이겼을지 궁금하다.

졌을 것이다.

또 술을 사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어쨌거나 그가 삶의 에너지원을 찾아서 기쁘다.

 

 

 

휴가철이 시작된것인가 보다.

부동산 사장님이 말씀하신다.

'거리에 사람이 없어'

..

정말 그렇다.

 

 

근사한 내일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하겠다.

아름다운 시간이기를

행복한 날이기를

많이 웃는 날이기를

더없는 날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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