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여행

가회동 북촌한옥마을 다녀오다. 세번째

다림영 2009. 7. 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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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사성 집터

 

 

 그곳의 뒤란 계단에서 한장..

 

 

맹사성의 집터에서 바라본 ...여기가 어느 산이라고 했던가.

북악산과 그뒤에는 북한산 낙산 그리고 남산 또... 서울은 그렇게 사방으로 산이 둘러 쌓여 있었고

이 터는 사방의 산들과 마주할 수 있었다.

 

 

 

 박물관 내부.

 

 

맷돌에 대한 이야기를 안내자께서 해주셨는데 많이 웃었다. 난 오늘 인터넷에서 그 유래에 대해 찾아보아야 한다. 저 손잡이 이름이 "어처구니"라는 것에 대해서 ..

 

 

 

 

 

내가 참 좋아하는 것들 .. 굉장히 오래 된 것이라 했다.

 

 

 

 

이쪽에선 시내와 경복궁이 보인다.

 

 

 

 

 한쪽에 예쁘게 피어있던 봉숭아 조금 가져가도 되느냐 하니 마음껏 따가시라 한다. 

밤에 막걸리 한사발을 하며  봉숭아 물을 들였다.

내일 한번 더 들여야 하겠다.

 

 

 

저것도 찾아보아야 하겠다. 숙제가 오늘은 참 많다.

 

 

 

이곳엔 티벳의 귀한 것과 중국의 귀한것들이 전시 되어 있다.

 

 

 

 

또 예쁜 카페를 만난다. ..

들어가 발을 쉬게 해야 했는데 참았다.

 

 

 

집을 지키고 있는 저것들을 무엇이라고 하지?

이것도 숙제..

 

 

 

 

  한쪽으로 비켜가면 이렇게 남루한곳과 마주하게 된다.

 

 

 

그러나 골목은 아름답다.

전선줄과 가로등과 남루한 벽과 기와집과 그리고 비닐을 덮은 지붕 모든것들이...

저마다의 개성으로 아름다운 사람들처럼 나는 이 골목이 예뻤다. 각기 다른 사람들 처럼. ...

 

 

 

어라 여기가 어디인가?

벌써 나는 다 내려와 버린것인지.. 삼청동이다.

이럴 수가...

반대편으로 넘어왔나보다.

 

가회동 31번지...노래하다 뙤약볕을 피하다가..  발이 아픈것을 참다가..

놓치고 말았다.

 

다음부턴 완전복장으로 걸어야 하겠다.

폼잡고 걷다가 이렇게 된 것이다.

내실을 기해야 할 것이다.

깨달았으니 되었다.

 

 

수제화 만드는 가게 앞 표지판!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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