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새옹지마

다림영 2009. 6. 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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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로 더웠던 날씨

 

 

 

파리 한마리가 자꾸만 얼쩡거린다.

잡아보려 노력했지만 내손에 잡히지 않았다.

오바마대통령이 생각이 났다.

웃음이 났다.

인간냄새가 물씬 나는 대통령이 있는 미국은 곧 괜찮아지겠다.

 

 

 

사실 난 그러니까 그제 굉장한 꿈을 꾸었다.

뭔 그런꿈이 있을까 싶었다.

어제 아침 가게에 들어서자 마자 꿈 해몽을 찾아보았다.

기대반으로 로또를 일단 샀다.

그랬는데..로또야 토요일이 되어야 하는 것이고...

..

 

줄이어 들어오는 무엇이 있었다.

참 알수 없는 것이 꿈이다.

어찌 그럴 수 있는 것인지 말이다.

 

6월들어 나락으로 떨어질 것 같은 나날이었다.

위장까지 탈이 났다.

..

인간지사 끝없는 새옹지마이겠다.

 

슬픈일이 있어도 슬픔에 빠지지 말자

기쁜일이 생기면 조용히 간직하자...

 

남편에게도 어제의 일들을 나는 얘기하지 않았다.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생의 여정을 걸어야 하겠다.

살다보면 슬픈일만 이어지는 것이 아닐 것이다.

가끔은 웃을일도 생기고 기쁨에 넘칠일도 찾아오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속이 많이 좋아졌다.

내일은 일주일을 잘 보낸 나에게 술한잔 대접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항상 감사한 마음 낮은 자세를 잊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첨부이미지 

 

 

 

                                      사진-소박한 휴식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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