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한주 첫날의 일기

다림영 2009. 6. 2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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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시작되었다고 했던가.

 

 

 

 

어제도 세끼 모두 죽을 먹고 괜찮았다.

점심때까지는 아무 이상이 없었다.

그런데..

약을 다시 먹을 수 밖에 없었다.

위가 부은 것이란다.

잘 달래야 한다는데 나는 또 서둘렀나보다.

다시 흰죽만 먹어야 하나보다.

 

 

 

 

어제의 흥분이 가라앉지 않았다.

사진을 들여다보니 생생하게 솟아나는

작은 여행의 그리움이다.

 

 

 

 

어느새 퇴근시간이 되었다.

퇴근시간이 이십분이상 늦어졌다.

 

단골손님께서 묻는다.

'경기가 풀렸다며?'

글쎄요 했다.

점점 쉽지않은 날들인것 같다.

 

 

 

친구가 전화가 왔다.

우리들의 친구가 꿈속에서 죽었단다.

그래서 전화를 해 보았더니 건강하게 잘살고 있다는 얘기를 전한다.

그 꿈은 무엇을 예시하는 것일까

..

아마도 그친구 더 오래 산다는 꿈 아닐까?

내일 찾아보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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