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아들에게 여자친구가 생기면

다림영 2009. 3. 1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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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냄새가 진동을 했다.

기가막혔다.

세상에-

 

초콜렛을 만든단다.

..

웃음이 났지만 웃음만은 아닌것 같다.

 

엄마 생일도 모르는 놈이

화이트데이에 여자친구에게 선물한다며

초콜렛을 만들고 있는것이다.

 

아들에게 여자친구가 생기면 사돈이 된다더니 ...

 

 

.

아무래도 안경을 써야 할까보다.

안경처방을 받긴 했는데 ..

후-

 

.

막내녀석이 영어를 배우지 못해 안달이다.

친구가 다니는 공부방에 다니게 해달란다.

'그래 잘해야지, 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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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한다던 남편친구가 나타났다.

한달한달 어찌어찌 넘어가나보다.

상가가 몇개인데 집은 월세란다.

알수 없는 사람이다.

언제까지 버티게 될지 ..

도무지 이해를 하지 못하겠다.

신기한 사람이다.

 

어느새 아홉시가 되었고

나는 또 눈이 침침해져온다.

 

발은 시렵고 바람은 세차다. 한겨울 같기만하다.

사람들이 모자를 뒤집어쓰고 달려간다.

굉장히 추운가 보다.

꽃들이 나오려다 다 얼어죽겠다.

큰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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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토요일. 가볍고 웃는 일이 많이 생겼으면 참좋겠다.

아니 많이 생길것이다. 나는 운이 굉장히 좋은 사람이니까...

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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