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만권을 읽으면..

<까미유 끌로델/은미희>을 읽고

다림영 2009. 1. 1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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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처럼 화가났다.

그 천재성을 다 버리고 정신병원에 30년이란 세월을 보내고 세상을 떠나게 되다니.

매혹적인 아름다움과 각별함이 그녀를 비운의 예술가로 만들었다.

참으로 오랜세월이 흐른 얘기이지만 안타깝기만 하다.

로뎅은 그녀를 이용한 것이리라.

그녀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고 자신의 성공에 돛을 달았다.

남자란 사랑보다 성공과 일에 비중을 둔다.

후-

아는 얘기여도 읽고나니 한숨이 난다.

불처럼 다 읽어 버렸다.

여행기를 읽다가 지쳐 그녀에게 빠져들었다.

 

어느새 밤은 찾아왔고 사람들의 발걸음또한 어둑하여 들리지 않는다.

하모니카음악을 듣고 있다.

인간의 철저한 고독을 노래하는 듯도하다.

 

그녀의 <늙은엘렌>이란 작품을 보고 싶다.

인터넷에서 찾아볼수 있을까

뒤적여 보아야 하겠다.

목요일이 저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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