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한파

다림영 2008. 12. 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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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하게 추운 날씨. 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추운것이 아니라 매운것이라 함.

 

 

진짜 겨울이 왔나보다

가만앉아 있어도 발이 시렵다.

화장실 가는 것도 미루고 있다.

어느새 9시는 넘었고 뉴스에선 한파에 대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펑펑 눈이 쏟아지는 모습이다.

..

오늘은 눈이 침침하여 책을 별반 읽지 못했다.

날씨가 꽁꽁 얼어붙으니 손님도 안계시고 모두가 종종걸음이다.

칼날같은 바람이란다. 무.섭.다.

등이 서늘하다.

얼른 옷하나 더입고 화장실이나 다녀와 돌아갈 준비를 해야 하겠다.

후-

또 이렇게 하루가 간다.

오늘 나는 무엇을 배웠나?

..

생각이 나질 않는다.

..

그렇지 추울땐 빨리 집에 가야 하는 것..

..

아이고 내일은 더 춥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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