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누가 내 대신 화장실 좀 다녀와라"

다림영 2008. 12. 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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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상승하다. 겨울비 아침내내  내리다 그침.

 

 

어느새 저녁 9시가 훌쩍지나고 뉴스가 울려퍼진다.

증권이 일제히 올랐단다.

시를 손으로 읽는 나의 눈은 침침하다.

그리고애써 무엇을 참고 있다.

후후

화장실 가기 싫어서

다리를 모으고 앉아 손을 비벼대고 다리를 문지르고...

옛생각이 떠오른다.

"누가 내 대신 화장실좀 다녀와라"

가끔 엄마는 그랬다.

그래서 해결될 일이라면

나도 누군가의 이름을 부르고 싶네.

기온이 많이 상승되었음에도 겨울은 겨울이어서

밖에 있는 화장실엔 정말 가기 싫어.

애구 안되겠네.

 

 

2008년 12월 8일 월요일에 일어난 일

집사님 친구 전화줌 굉장히 오랫동안 이야기 나눔.<휴일겨울산풍경보냈던 후의 답례전화 >

막내녀석 지나친바깥놀이로 인한 감기기로 할머니와 병원행

큰녀석 숙제<사진작업>에 화가 치밀어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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