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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무지개 뜨다. 타는노을 바라보다. 삐진줄 알았던 친구에게서 전화오다.
아 간신히 견뎠다.
죽는줄 알았다.
엄마친구들때문에 나는 어떻게 소동파에 대해 살펴 적었는지 모르겠다.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다.
말소리는 왜그렇게 또 큰가
그러고 보니 퇴근시간이 다되어가고
일기도 정성을 들여 쓰지도 못한다.
아 나이든이들이여 ..
나도 늙으면 저리되는 것일까
도무지 잔잔한 모습이 없다.
은은하게 늙어야 하지 않겠는가
책도 못읽겠고 다읽은 책을 정리하는것 또한 간신히 한다.
서있자니 그렇고 앉아 있자니 허리가 좋질 않고
아 그러고 보니 두시간이 그렇게 흘렀구나
아무글귀도 마음속으로 들어오지 못하는구나
이제는 돌아가야 할때
오늘 나는 무엇을 배웠는가?
...
영화'사브리나'의 아버지처럼 늙어야 한다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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