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만권을 읽으면..

육일약국 갑시다/김성오

다림영 2008. 7. 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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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를 빌려준 그녀가 환하게 웃으며 또 들고 온책이다.

아무래도 그녀는 무언가 하는 여자가 분명하다.

도서관 카드를 잃어 매일 조금 씩 읽고 있는 책만 들여다 보고 있노라 전하며 정말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아주 재밌는 책이라며 다른 책도 많다고 한다. 또 내게 빌려중 모양이다.

참, 알수 없는 인연이 책으로 시작되었다.

 

육일약국의 뜻은 육일 동안 일하고 하루는 쉰다는 뜻이란다.

그의 아버지는 목회자이고 그는 기독교 신자인 것이다.

조그만 동네에서 4.5평의 약국으로 부터 출발하여 거대한  사업가가 된 사람의 얘기이다.

그녀 말처럼 참 재미나게 읽었다.

불가능은 없다.

지은이의 말씀처럼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도전하며 이 기막힌 시기를 돌파해야 하리라.

처참하기 이를데 없는 오늘을 건너고 건너며  희망속에 친절을 다하리라 한다.

최선의 친절과 믿음이  손님의 걸음에 방향을 틀게 할 것이다.

 

그녀는 언제 도시로 나갈까

그녀의 웃음속에 건네질 한권의 각별한 책이 기다려지기 시작했다.

 

 

"감동을 주는 요소가 많을 수록 가게나 기업은 성장한다.

매일매일 정성 껏 씨앗을 뿌리다 보면  오늘 거두는 열매도 있고 내일 거두는 열매도 있기 마련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씨앗을 뿌리는 것이다. 매일 두개의 씨앗을 뿌리고 하나의 열매를 거두면,

점점 수확은 늘어나게 될 것이다.

예전에 뿌려 두었던 씨엇의 열매를 거두는 일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영원한 단골은 없다.

고객에 게 '고맙기도 하고 미안한 마음'을 받으면 세상 그 무엇도 얻을 수 있다.

나는 손님의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항상 세가지 생각을 했다.

먼저 '이손님이 오늘 나를 통해 만족했을 것인가''다음에 다시 올것인가',마지막으로 '다음에 다른 손님을

데리고 올것인가'하는 세가지다.

상대방을 기쁘게 하기 위해 정성을 다해야 한다.

내가 아닌 고객중심, 다시말해 '나를 편하게'가 아니라 '고객을 편하게' 나를 기쁘게'가 아니라 '고객을 기쁘게

하는 것이다. 그것이 몸에 밴 사람들은 어디에서도 빛을 발하며 성공할 것이다.

모든곳에 내 마음을 녹여넣고 , 상대방의 마음이 내게로 움직이게 하는 것, 나는 이를 '마음경영'이라 부른다.

 

상담십계

1. 첫대면 시 대화, 표정, 옷차림, 눈빛 등을 통해 고객이 어떤 사람인지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격 교육

경제수준, 인간성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맞춤 상담을 위해서 고객의 얼굴 눈 표정을 수시로 관찰하라.

2. 고객의 수준에 맞는 용어, 설명방법 등을 선택해 간결하고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라. 필요하면 글, 그림, 도표 등

시각적인 수단을 동원하라.

3, 상담의 주제와 상관 없지만 인사말, 따뜻한 마음의 대화 등 상담의 분위기를 무르익게 하는 대화는 필수적이다.

4. 손님의 첫인상으로 경제수준에 대한 선입견은 금물이다. 상담도중 판매할 물품의 종류와 금액등을 결정하라. 개

개인에 맞는 유연성과 융통성이 필요하다.

5. 고객의 시간적 여유를 파악하여, 소요시간이 고객에게 부담되지 않도록 하라. 대기 고객의 많고 적음에 따라 소요

시간을 조절하라.

6. 일방적인 대화를 지양하고, 양방향 대화를 통해 고객의 반응과 이해도를 체크하고, 마음으로 교감이 이루어 지도

록 최선을 다해 정성껏 설명하라. 고객에게 발언 기회를 줘라.

7.판매에 대한 지나친 의욕은 고객에게 방어자세를 취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이는 신뢰도의 상실로 이어져 상담에서

실패를 초래하게 된다.

8.중간 점검을 통해 방향을 수정하라. 오늘 결정을 볼 것인가. 다음으로 가능성을 열어둘 것인가. 더 추가 할 것이

있는가. 판매 상품의 종류와 금액을 탄력적으로 수정하라.

9.구매할 의사가 생겼다고 판단되면 신속하게 대화를 종결하여, 고객의 마음의 갈등이나 번복이 없도록 하라.

10.오늘 물건을 팔았다고 다시 안 볼 사람이 아니다. 단골고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유념하고 상대가 그렇게 느끼고

돌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 고객의 돌아가는 뒷모습을 보면서 서비스에 만족했는지 체크해 보라.

 

'장사란 이익을 남기기 보다 사람을 남기기 위한 것이다. 사람이야 말로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이윤이며 신용은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자산이다. '<조선후기 거상 임상옥의 말>

 

듣기 좋은 말 1위'수고했어, 역시 자네가 최고야' 2위는 '이번일은 자네덕분에 잘 끝났어' 3위는 '괜찮아, 실수할 수도

있지' 라는 격려성 말. 한마디로 '장접을 찾아 말해주는 것'

 

동료는 라이벌이 아니라 동반자인 동시에 격려자이며 행복 에너지를 충전해 주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필요하다. 이런

마인드로 생활하다 보면, 어떤 일을 하더라도 실패할 확률이 적다. 얻어먹는 마인드가 아니라 나눠주는 마인드가 발

달되어 결국에는 남에게많은 것을 나눠줄 능력을 갖춘사람, 즉 성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

 

가치있는 삶을 위해 주어진 특별한 능력을 사용하고 개발해야 할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달란트는 모두 다르기 때문

이다.

 

어제와 비교해 다른 오늘을 살았다면, 한 달후에는 조금 달라지며, 6개월 후는 더욱 변화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어제와 똑같은 오늘이 반복되면 더 나은 미래는 없다.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지려고 노력할 때, 발전된 내일을 맞을

수 잇을 것이다. 오늘 소소한 성공이라도 이루겠다는 노력들이 쌓여야 비로소 큰 성공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단 한번도 실패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 정말 지독하게 운이 좋은 사람이거나, 그 무덧도 시도하지

않은 사람일 것이다.

 

우수천석雨垂穿石이라고 끊임없이 떨어지는 작은 물방울은 돌도 뚫게 되어 있다.ㅇ ㅏ무리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적극적인

돌파구를 마련하면, 해결되지 않을 문제는 없을 것이다. 문제는, 처한 환경이 아니라 우리의 자세이기 때문이다.

 

정직은 은행의 예금통장과 같다. 자신이 넣은 정직은 신용과 믿음이라는 확실한 이자를 남긴다. 오래도록 쌓은 신용은 다른

사람이 훔쳐갈 수도 빼앗을 수도 없는 성공의 필수요건이며, 실패하더라도 재기할 수 있는 큰 밑천이 된다.

 

'너와 내'가 아닌 '우리'라는 개념을 잘 살리면 함께 이기고,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다.

이는 적군을 둘도 없는 내 후원자로 만드는 비법이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삶의 지혜다.

 

會者定離라는 말처럼, 나는 만날 때보다 오히려 헤어질 때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새가 날기를 무서워 하면 둥지를 떠날 수 없고 , 물고기가 헤엄치기를 무서워 하면 드넓은 바다를 볼 수 없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작은 성공을 거듭하다 보면 큰 성공에 대한 노하우가 자연스럽게 생긴다.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일들도 반복해서 시도 해 보면 용기가 솟는다. 경험이 수직으로 상승하는 것이다.

그렇게 만든 작은 성공들이 어느정도 쌓이면 제법부피가 느껴질 때가 온다. 양적으로 팽창했다는 의미이다.

큰도전이 두렵다면 작은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먼저 게으름과 나태함과 싸워 자신의 습관과 신념, 성실함과 친절

노력과 열정을 승리로 이끌자. 이는 다른 사람이 훔쳐갈 수 없는 자신만의 든든한 성공자산이 된다.

 

先重後輕

중요한 것을 먼저하고, 가벼운 거은 나중에 처리하는 는 것이다.  중요한 일들을 미리미리 처리해두면 급할 것이 없다.

예상치 못한 급한 일이 생겨도, 미뤄둔 일이 없기 때문에 한결 여유가 있다.

'짧은 인생은 시간의 낭비에 의해서 더욱 짧아진다'는 말이 있다. 시간을 관리하는 것이 어렵다면, 그것을 연인이나

친구로 생각해 보자. 애틋한 마음에 정성을 쏟게 될 것이다. 지금 시간을 도둑맞는 사람은 미래를 도둑맞은 것이다.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

 

스스로 포기한 사람은 하나님도 일으켜 주지 않는다.

불가능이란 노력하지 않는 자의 변명이다.

 

필리핀 속담에 '하고 싶은 일에는 방법이 보이고, 하기 싫은 일에는 변명이 보인다' 라는 말이 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다시 말해 긍정적인 사람은 항상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 하지만, 해보기도 전에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즉, 부정적인 사람은 '변명과 이유'부터 찾으려고 애를 쓴다는 의미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일 지라도 꾸준한 반복을 통해 습관이 되면 자연스럽게 요령이 붙고 적응력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런 긍정적인 마인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마음의 여유를 잃지 않게 하는 마법의 힘이다.

작심삼일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다시 시작하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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