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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3

김이나의 글

.....기억, 추억 다르게 적혀있는 지난 날 기억과 추억은 가사에 정말 자주 등장하는 단어들이다. 그래서 쓸 때마다 더 고민하게 되는 친구들이다. 우선 둘다 너무 자주 등장하는 탓에 어지간하면 피하려는 1차 시도를 한다. 예를 들면 '시간','날들','장면' 등이 기억이나 추억이라는 표현을 대신해 자주 활용되는 단어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 중 하나여야만 표현되는 감정이 있기에 그렇게나 많은 기억과 추억을이 가사 속에 있다.  그날의 내 기분에 따라 골라야 될 만큼 둘의 필요도가 같을때도 있다. 감정을 크게 툭 건드리고 지나가는 이야기를 쓸 때가 감정선이 주가 될 때는 작은 차이를 두고 저울질을 하게 된다. 이들은 모두 머리나 마음속에 저장된 시간을 뜻한다.  하지만 '기억'은 '추억'에 비해 감정..

필사 2024.11.13

법정스님 법문집 좋은말씀/시공사

......사랑할 수 없습니다 - 산골에서 바람소리, 물소리만 듣다가 오랜만에 직접 생음악을 들으니 마음이 탁 트입니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길목에서 맑고 향기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된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도덕경에 이런말이 나옵니다.있음과  없음은 서로를 낳아주고, 쉬움과 어려움은 서로를 이루어주며, 길고 짧음은 상태를 드러내주고높고 낮음은 서로를 다하게 하며, 음과 소리는 서로 화답하고 앞과 뒤는 서로 뒤따른다. 사물의 상관관계를 설명해 주는 가르침입니다. 존재는 독립된 개체로서가 아니라 상호 의존하고 보완하면서 비로소 존재 의미를 가진다는 얘기입니다. 현상과 사물을 인식하는 전통적인 동양의 지혜가 돋보이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세계만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해서도 인식의 ..

필사 2024.09.30

힘들고 지칠때 만난 노자 ㅣ장석만 ㅣ머니 플러스

...."남을 아는 것이 지혜이다.다른 사람을 아는 것은 지혜로운 것이고 스스로를 아는 것은 현명한 것이다. 남을 이기는 것은 힘이 있는 것이고 자기를 이기는 것은 진실로 강함이다.  물은 도에 가깝다지극히 올바른 것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고, 다툼이 없다. 모든 사람들이 싫어하는 곳에 머물기에 도에 가갑다. 머물게 되면 머무는 곳을 이롭게 하고, 마음을 쓰게 되면 깊이가 있으며, 함께 하게 되면 조화를 이륙ㅎ, 말을 하게 되면 믿음을 더하며, 정치를 하게되면 올바르게 다스리고, 일을 하게되면 시의적절하게 하며, 어떤일에도 다툼이 없으므로 허물이 없다.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는다노자는 진정으로 지식이 있고 지혜로운 사람은 절대로 호언장담하지 않으며 남들앞에서 자기를 과시하지 않고 항상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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