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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2

낙관과 거품사이 -

.. .. 비관론자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은 오래된 재테크 상식이다. 경제가 발전하면 자산 가격 역시 중장기 적으로 우상향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낙관론자가 다 돈을 버는 것도 아니다. 그릇된 근거에 기초한 낙관은 모래성처럼 쉽게 허물어지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 것을 거품이라 부른다. 낙관론을 견지하되, 잘못된 착각에 빠지지 않도록 거품을 발견하는 밝은 눈이 필요하다. 하지만 프랑스에서 일어난 '루이지애나 주식회사'의 거품은 좋은 사례다. 사건의 중심에는 존 로라는 영국인이 있었다. 영국인이지만 프랑스에서 루이 15세의 총애를 받아 재정총감에 올랐고, 그의 은행은 무려 '왕립은행'으로 지정돼 화폐발행 권리까지 얻었던 입지전적 인물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의 본질은 사기꾼이다. 수법..

뭘배우든 뭘 하든지간에 ..

.. .. 살다보면, 해도 해도 아무것도 안 될 것같이 보일 때가 있다. 어떠한 대안도 보이지 않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절망적인 때가 있는 것이다. 현실에 대한 실망, 좌절이 절망속에서 계속 쌓이면 자살의 유혹을 느끼기도 한다. 그러한 경우 자살은 함부로 저지르는 무의미한 행동이 아니라, 오히려 개인이 처한 고통이나 위기 상황, 상실감등으로 부터의 탈출구로 잘못 여겨지기도 한다. 나도 그렇게 오해했었으니까. 그러나 로버트 슐러는 절벽에서 떨어지고 있는 상황일지라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한다. 떨어지고 있으므로 하늘을 향해 날아 볼 수는 있지 않느냐는 것이다. 나 역시 그렇게 떨어지던 중 비쩍 마른 두 팔로 온 힘을 향해 세상속을 날갯짓을 시작하였을 분이다.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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