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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좋은 글 877

노자 도덕경-

노자 도덕경 2장 세상 모든 사람이 아름다움을 아름다움이라 알고 있는 것은 이미 악한 것이다. 모두가 착함을 착하다고 하는 것은 이것은 이미 착하지 않음이며 그러므로 있음과 없음은 서로를 낳고 어렵고 쉬운 것은 서로를 이루며 길고 짧은 것은 서로를 견주며 높고 낮음은 서로를 기울며 음과 소리는 서로를 합하며 앞과 뒤는 서로를 따른다. 이로써 성인은 무에 처함으로써 가르침을 행한다. 만물이 일어나도 말하지 않으며 생겨도 가지지 않으며 이루어도 자부하지 않으며 공을 이루어도 머물지 않으며 오직 머물러 있지 않기에 이것은 가지 않는다. 노자 도덕경 3장 현명함을 숭상하지 않아야 백성과 싸움이 나지 않는다. 얻기 어려운 재화를 귀하게 여기지 않아야 백성은 도둑질하지 않으며 욕심낼 만한 것을 보지 말아야 백성의 ..

머리를 9하라 중에서

.. .. 샴푸 비누가 지배하던 욕실에서 샴푸가 한자리 차지할 수 있었던 건 자신만의 전문분야를 확실하게 보여줬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그대로 흉내 내서는 내 자리를 갖기 어렵다. 샴푸가 지배하던 욕실에서 린스가 한자리 차지할 수 있었던건 샴푸의 일을 빼앗지 않고 도와줬기 대문이다. 누군가를 쓰러뜨려야 내 자리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장미에 가시가 달린 뜻 장미는 아름답다, 라는 말은 장미에 달린 가시까지 아름답다는 뜻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장미의 일부는 아름답다, 라고 했을 것입니다. 인생은 아름답다, 라는 말은 인생에 딸린 고통까지 아름답다는 뜻입니다. 관찰 그리고 통찰, 관과 통, 관통, 사물을 꿰뚫는 힘. 나는 내 관찰이 통찰로 이어지고 있다는 믿음을 갖고 사물을 꿰뚫어 갔다. 내 발바닥도 내 시선..

3분고전/박재희/김영사

편안함을 추구하면 몸이 나빠진다/섭생/도덕경 몸은 귀하게 여길수록 더욱 나빠집니다. 말이 많으면 자주 궁지에 몰린다/다언삭궁/도덕경 저 우주와 자연은 자신의 의도를 드러내지 않는다. 그저 만물을 풀강아지 정도로 생각하며 간섭하지 않는다. 지도자도 자신의 의도를 드러내서는 안된다. 그저 백성들을 풀강아지 정도로 생각하며 간섭하지 ㅁ라라. 말이 너무 많으면 자주 궁지에 몰린다. 그저 말없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만 못하다. 바람은 마음을 부러워한다/풍련심/장자 작은 생선은 자주 뒤집으면 먹을 게 없다./악팽소선 큰 나라를 다스리는 자는 마치 작은 생선을 굽듯이 한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간섭하지 마세요. 때로는 내버려두는 것도 사랑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바로 나입니다. 날마다 비우는 것이 도를..

가을에읽으면 좋은글/1957년10월 문예부분특선작 /6학년 윤여정글 /우리집부엌

.. .. 수필은글로쓰는그림이다. 한폭의수채화처럼 아득한 그시절이 따뜻하게 보였다. 오래전 수필속에 빠져 지내던 시간들이 떠올랐다. 그리고 가난하고 남루하던 집과 동생들과 그리고 우리집 개들과 토기 그리고 앞마당에서 고무줄 놀이하던 친구들이 떠올랐다. 늙는다는 것은 하루하루 추억속에 빠져드는 일일지도 모르겠다. 지금의 아름다운 그녀가 빛나는 것은 그 오래전 부터 따뜻한 마음과 약간의 오기가 다져진 마음이 쌓여 이루어진 것이다. ..

파친코에서 잭팟을 터뜨리려면

모든 아이디어는 관찰과 발견이라는 딱 두가지 과정을 거쳐 태어난다. 관찰, 관찰, 관찰을 계속하다보면 마침내 발견이라는 순간이 온다. 목욕탕에 들어가 있던 아르키메데스는 이 순간을 유례카!라는 한마디로 표현했고, 사고나무 아래에 앉아 있던 뉴턴은 이 순간에 만유인력이라는 법칙을 생각해냈다. 세상 모든 위대한 발견은 관찰이라는 지겹고 따분한 시간을 인내라는 침착한 무기로 버텨낸 후에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내 글중에 (꿈)이라는 제목의 글이 있다. 꿈 몇안되는 미래형 명사. 처음엔'꾸다'라는 동사와 붙어 지내지만 꾸다, 꾸다,꾸다 꾸다 반복하여 주문을 외우면 어느새 '이루다'라는 동사와 붙어 있다. 반복하여 주문을 외우면, 이라는 이 한 줄이 중요하다. 이 글을 그대로 아이디어의 관찰과 발견에 대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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