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할 뿐이다.우리사회는 마치 꿈 강박증에 걸린 듯이 꿈을 꾸지 않는 살마을 죄인 취급하는 분위기다. 꿈 멘토라고 등장한 수많은 사람들도 청춘들에게 꿈을 꾸라고 강요한다. 과연 우리 모두가 그렇게 꿈을 꾸어야 하는 것일까. 고전인문학자 고미숙은 "나무에겐 꿈이 필요없다. 열매를 맺는 순간 떨어지고 말텐데,어떤 나무가 그걸 꿈꾸겠는가" 라고 했다.그렇다. 나무는 꿈을 꾸지 않는다. 나무의 꿈은 열매를 맺고 씨앗을 뿌리는데 있지 않다. 그저 주어진 조건과 환경에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갈 뿐이다. "나무는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서 치열하게 살아갈 뿐이다"강판권살아가기 위해서는 살아남아야 한다. 살아남으려면 살아내야 한다. 치열하게 살아내야 살아남을 수 있고 살아남아야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