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만권을 읽으면..

당신의 사막에도 별이 뜨기를 ㅣ고도원 ㅣ큰나무

다림영 2024. 9.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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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모두 북유럽에서 왔다 -양정훈 

아무리 사람을 믿지 못해도 그의 가슴에 심을 수 없다고는 말하지 마라. 사랑이 다 지고 아무것도 남을 게 없다고 슬프지도 마라. 당신이 사막이 되지 않고 사는 것은 누군가 당신의 가슴에 심은 나무 때문이다.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배르벨 바르데츠키

마음이 상하는 일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 다만 그것을 덜 상처받는 쪽으로 받아들이는 

안정된 자존감을 가진 사람이 있을 뿐이다.

그들은 완벽한 사람도, 한 번도 상처받을 일이 없었던 사람도 아니다. 

상처를 받았으나 한 번도 받지 않은 것처럼.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람이다. 

 

 

 

나는 아침마다 다림질된다-방우달

떠날때를 보면 떠나고 난 후에 보면 떠난 새가 제대로 보인다. 

서투른 새는 나뭇가지를 요란하게 흔들고 떠난다.

떠난 후 가지가 한참 흔들린다. 

노련한 새는 가지가 눈치 체지 못하게 모르게 흔적도 없이 조용히 떠난다. 

떠나가도 늘 앉아 잇는 듯한 착각 속에서 가지에게 포근한 무게를 느끼게 한다. 

 

 

못난이 만두 이야기 -이철환

당신의 재능은 사람들 머리 속에 기억도지만, 당신의 배려와 인간적인 여백은 사람들 가슴속에 기억됩니다. 가슴으로 당신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모두 다 당신 편입니다. 

 

 

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 -마크 네포

누군가를 깊이 안다는 것, 누군가를 깊이 알아가는 일은 

바다쇼물을 뚫고 달의 소리르 듣는 것과 같다. 한마리 매가 반짝이는 나뭇잎들을 내 발치에 물어다 놓게 하는 것과 같다. 

 

한뼘 한뼘

강예신 

아직 나는 괜찮아

어제를 버텼으니, 오늘을 지날 것이고

그렇게 내일의 나는 더디지만

조금은 수월한 세상을 

맞이 할 것이므로...

 

 

왜 가까운 사이일 수록 더 상처받는가

조앤 래커

우리모두 아프리카 두더지의 딜레마를 갖고 있다. 거친 가시가 피부를 온통 뒤덮고 있는 아프리카 두더지처럼  다른 사람에게 상처받을까 봐, 상처 줄까 봐 

우리는 늘 누군가와 거리를 두며 살아간다. 

 

 

완전한 자기 긍정 타인긍정 

에이미 해리스, 토머스 해리스

내가 당신을 보고 당신이 나를 본다는 것은 두개의 영혼이 만나는 것과 같다. 

눈맞춤은 오래 본다거나 뚫어지게 본다거나 

노려보는 게 아니다. 본다는 것은 중요하다. 볼 수 없다면 어루만짐을 줄 수 없다. 

 

 

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박광수

행운이나 행복이 스스로 자신에게 찾아와 주길 바라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세상에 유배되어 세상의 나이로 마흔일곱해를 살아보니 이제야 알겠다. 행운이나 행복한 날은 까닭없이 내 마당으로 날아 들어오는 파랑새처럼 찾아오는 것이 아니었다. 행운도 행복한 날도 원하는 이들이 스스로 만들어야지만 주어지는 것이었다. 그것도 모르고 너무 오랜시간 기다리고만 있었데.

 

숨통트기 

강미영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다른 버스를 타고 완전히 다른 길을 달릴 수 있다. 어디로 갈지 선택권이 나에게 있음을 깜빡했다. 스스로 닫힌 세상으로 계속해서 들어서면서 빠져나갈 수 없다고 , 답답하다고 외쳤다. 그저 문을 열고 나오면 되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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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결심했어.. 생활에 큰  걸림돌이 되지 않는 일이라면 

하고 싶은것 나서고 싶은데가 있다면 바로 떠나고 행할수 있다.

그저 발길을 옮기고 실행하면 될일이다.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똑같은 삶의 쳇바퀴속에서 매일이 같은 모습으로 살아간다.

최소한 일주일 단하루라도 하고 싶은 것, 마음먹은 것이 있다면 하고 살자...

그래.. 결심했다.. 

 

멋진책.. 멋진이들의 마음과 실천을 통해 변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의 굴레에서 그래도 조금씩 나를 위해 살아갈수 있는것은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임을 깨닫는 멋진 글의 선물.. ..

오늘도 감사하며 ..뒤적이는시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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