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만권을 읽으면..

그때 그때 가볍게 산다 ㅣ장성숙 ㅣ 새벽 세시

다림영 2024. 8. 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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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세시 출판사... 기억된다. 그냥.. 나는 새벽 세시엔 일어날 수 없다. 푹 좀 더 자야 한다. 그렇게 일어난다면 오후에는 벌써 눈이 감겨 맥을 못출것이다. 이 출판사는 아마도 청춘의 대표가 이끄나보다 . 어찌되었든 기운이 좋고 부럽고 멋지다. 앞으로 새벽 세시에 일어날 계획을 세우려 한다면 최소한 저녁 9시엔 자야 하므로 ...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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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한 끗 차이에 불과한데 그것을 너무 크게 보아 우쭐하거나 의기소침해하지는 말자는 것이다. 세상의 일은 다른 면에서 보면 그저 미세한 차이를 보일 뿐이기에 현재 우리가 느끼는 행불행도 기실 별 것 아닐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본모습대로 생동감 있게 사는 게 잘 사는 것이라고 믿3는다. 그리고 이것은 '나'라는 존재에 대한 믿음에서 비롯하는 것으로, 자유와 무관할 수 없으리라. 

 

사람은 나이 답게 살아야 멋있다. 어떤 이유에서든 아이가 애어른 같거나, 어른이 세상물정 모르는 철부지처럼 보이거나, 노인이 자기만 챙기는 애 같다면 초라하다. 즉 처신도 나이에 맞게 해야 하는데, 어찌된 일인지 사람들은 기존에 자신이 갖고 있던 태도에 줄곧 안주하려든다. 

 

갈등이란 전적으로  사람의 그릇 크기에 비례한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대상이 아무리 마땅찮아도 이쪽에서 그러려니 하고 품어주면 아무런 걸림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다시금  행복이나 불행은 외적인 요인이 결정한다기보다 자신의 그릇이 결정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그냥 묵묵히 살아갈 뿐, 그 어느것도 과도하게  강조하거나 안달하지 말아야 한다. 자칫하면 스스로 감옥에 갇히게 되고 , 나아가 상대에게 부담을 줄 게 뻔하다. 본인은 자신이 원하는 것에 치여 스스로 초라함이나 불행감을 자초하게 되고, 상대는 요구받는 데 질려 밖으로 도망가게 된다, 

 

때가 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덧없는 존재임을 자각하고,되도록 소탈하게 사는 게 오히려 더 잘 사는 삶이지 싶다. 그래야 홀가분하면서도 덜 부끄러울 것 같다. 

 

핑크빛 미래를 꿈꾸는 건 예쁘기도 하고 삶의 커다란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실망하지 않기 위해서는 때론 예쁜 소망보다도 좀 더 현실적인 시야를 갖는게 필요하기도 하다. 

 

진정 잘 산다는 것은 자유롭고 쾌적하게 사는 게 아닐까 한다. 그렇게 살려면 괜한 거품에 속지 말고, 어떤 게 참된 것인지 살피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 

 

사람인 이상 더불어 사는 모습을 취하지 않으면 어느곳에서도 환대받을 수 없다. 아무리 개성대로 사는 게 중요하다지만 다른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허사다. 따라서,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는게 바람직하고, 또 그것을 위해 적당히 긴장하는 것도 삶에서 필요한 자세라고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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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일은 그때 그때마다의 어려움이 따른다. 젊을 땐 어느정도 나이가 들면 정말 멋지게 잘 살줄 알았다. 더 큰 문제들로 쌓여  있게 될 줄  그때는 몰랐다.

 

나이가 들고 보니 보인다. 아직도 많은 문제들이 주변에 산재하고 있지만 내 마음에 따라 문제들은 바위처럼 거대해 보이기도 하고 지나가는 길가의 돌처럼 볼 수도 있는것... 

 

오늘도 조금더 편안하고 그러나 작은 긴장은 한편으로 지니고 출발해야 하겠다.

긴장은 나를 바르게 하고 편안함은 행복으로 이끌어줄 것이다.

 

살아있음으로 인해 느끼는 것이니 긴장도 그 무엇도 행복이고 선물이다.

환한 오늘을 건강하게 걸을 수 있기를.. 

 

술술 읽히는 심리학 책.. 즐겁게 덮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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