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하게 비즈니스하고 싶을때
인사가 반은 먹고 들어간다-
좋은분위기를 만들고 싶다면 인사를 잘하자-아무리 정성껏 준비했지만 인사도 하지 않고 예의없이 바로 본론에 들어가면 비즈니스자체가 하찮게 여겨진다. 마치 케이크를 살 때 포장이 보잘것없어 보이면 케이크까지 맛없게 느껴지는 것과 같다. 상대방이 바빠보이거나 이야기가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게 되면 인사할 타이밍을 놓치기 쉬운데, 이럴 때일수록 한 박자 멈춰서 웃는 얼굴로 인사를 하자. 인사를 하는 그 잠깐의 시간이 공기를 바꿔놓는다. 비즈니스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것이다. p29
비즈니스에서 주도권을 잡고 싶을 때
창가에 앉아라
창가의 빛으로 후광효과를 일으키자-우리가 자주 접하는 심리학 용어중에 '후광효과'라는 말이 있다. 이 효과는 인물이나 사물 등 특정 대상을 평가할 때 그 대상의 두드러진 특성이 다른 부분의 평가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말한다. 학력이 좋으면 어쩐지 대단한 사람으로 여겨지는 것처럼 말이다. 재미있게도 실제 '빛'을 통해서도 후광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자리를 고를수 있다면 창가에 앉도록 하자. 당신에게 쏟아지는 빛이 당신의 존재자체를 더욱 돋보이게 해줄 것이다. p36
부드럽게 거절하고 싶을때
마주보고 서지 마라
대립되는 분위기를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자-나란히 서면 친근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정면으로 마주보고 서면 다투는 분위기가 조성된다. 따라서 의견을 거절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마주보고 이야기하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만 해도 대립되는 분위기가 어느정도는 해소된다. 상사의 무리한 요구를 거절하고 싶을때도 상상의 책상 맞은편에 서지말고 살짝 비켜서서이야기해보자. 그리고 일단 말이 끝나면 바로 그 자리를 벗어나자. 오랫동안 얼굴을 대하고 있으면 거절한 데 대한 죄의식이 커져서 조금씩 상사의 페이스에 말려들게 된다. p50
망설이는 사람에게 결정타를 날리고 싶을때
설득하려면 해질녘을 노려라
판단력이 떨어지는 시간을 노리자-인간의 활동능력은 기상후의 시간 경과나 외부의 환경변화에 따라 상하의 파도를 반복하는데, 해질녘이되면 인지력이나 판단력등 전반적인 활동 능력이 두드러지게 저하된다고 한다. 이를 심리학에서는 '황혼효과'라고 부른다. 히틀러는 다양한 심리기술을 이용해서 독일국민을 선동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히틀러가 연설했던 시간도 주로 해질녘이었다. 우류부단한 상대방의 등을 탁 밀어서 결단을 내리게 만들고 싶다면 사고력이 둔해지고 주위 의견에 휘말리기 쉬워지는 이 시간대를 노려보자. p61
손이 보이는 'NO'사인
대화도중에 이러한 사인이 눈에 뛴다면 서둘러 마무리하고 다른이야기로 넘어가자.
단단히 팔짱을 낀다;불쾌감. 거부
이마 한 가운데를 누른다:이해할 수 없음. 거절 이유를 찾는중
탁자를 손가락끝으로 톡톡 두드린다:초조함이나 긴장감을 느끼는중.
코를만진다: 의구심을 품고 있음
탁자위의 물건을 짓누른다:이야기를 끝맺고 싶어 함p129
대화 도중에 '지뢰'를 밟고 싶지 않을때
대답하기까지 정적이 흐른다면 조심해라
'콤플렉스 지표'에 주의하자-상대방이 꺼내고 싶어하지 않는 화제, 이른바'지뢰'의 위치를 알려주는 가장 중요한 사인은'침묵'이다. 당신이 상대방에게 어떤 말을 던졌는데 대답이 나오기까지 의외로 긴 시간이 걸렸다면 상대방이 의식 저변에 억압된 약점이 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이 '지뢰'사인을 '콤플렉스 지표'라고 부르는데, 침묵 이외의 지표로는 엉뚱한 대답을 한다. 못들은 척을 한다. 쓴 웃음을 지으며 가만히 있는다. 얼버무린다 같은 행동이 있다. 이런행동이 보이면 얼른 화제를 전환하자.
적이 될지도 모르는 사람을 미리 파악하고 싶을 때
내게 유난히 높임말을 많이 쓰는지 보라
높임말을 많이 쓰는 사람은 친해지기를 두려워하고 있다?-
나이도 같고 알고 지낸지도 오래되었는데 유난히 나에게 "~입니다","~하시겠어요?"와 같이 말을 놓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내게 예의를 갖추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나를 멀리하고 싶어하는지도 모른다. 이 이상은 친해지고 싶지 않음을 애둘러서 표현하는 것이다. 은근히 무례하다는 말이 있는데. 필요 이상으로 높임말을 쓴다면 표면적으로는 예의가 발라도 속으로는 상대방에게 그다지 호의를 갖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누구에게나 이런 태도를 취하는 사람은 타인과 친밀해지기를 두려워하고 있다고 해석된다. p155
지적인 사람으로 보이고 싶을때
오른쪽 얼굴을 보여줘라
의도적으로 겉치레얼굴을 더 많이 보여주자-앞장에서 오른쪽 얼굴과 왼쪽얼굴의 인상이 미묘하게 다르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비즈니스에서는 이 사실을 이용해 일부러 오른쪽 얼굴을 보여주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오른쪽 얼굴은 '겉칠레 얼굴'이고 왼쪽 얼굴은 '진심을 말하는 얼굴'이다. 일부러 꾸미려 하지 않아도 사람은 항상 무의식적으로 남의 시선을 의식하기 때문에 오른쪽 얼굴이 왼쪽에 비해 지적인 인상을 풍길 때가 많ㅇ다. 비즈니스를 할때 지적인 이미지를 주고 싶다면 몸을 살짝 틀어서 오른쪽 얼굴을 보여주고 , 허물없이 지내고 싶다면 왼쪽 얼굴을 많이 보여주자. p192
연인이 바람을 피는지 알고 싶을 때
시선이 오른쪽위를 향하는지 보라
시선이 오른쪽 위를 향하면 거짓말을 한다는 증거- 진실을 이야기 할때 사람은 상대의 눈을 똑바로 쳐다본다. 만약 눈이 아닌 다른 쪽을 쳐다본다면? 관찰실험을 통해 다음과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예를 들어 "자기, 어젯밤에 어디에 갔었어?"라는 질문에 시선이 오른쪽 위를 향한다면 이는 거짓말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사인이다. 실제로는 없었던 일을 '상상'할 때 사람은 오른쪽 위를 본다. 만약 외쪽 위를 본다면 거짓말을 할 가능성이 낮다. 아니 그보다는 실제 있었던 일을 떠올리는 중이라고 봐야 한다. 눈은 입에 못지않게 많은 사실을 이야기 한다. p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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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활을 하고 있는 보통의 사람들은 마음 움직이는 대로 사람을 대한다.
일을 성사해야 한다면 혹은 상대방 대해 알아야 할 일이 있을 때
몸의 작은 행동을 관찰할 필요가 있겠다.
재미있는 심리학이었다.
보통사람들의 심리적행동을 기억해둔다면 어떤 결정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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