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7월의 첫날-

다림영 2013. 7. 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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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다리를 의자위에 올려놓고 책을 보다가 졸았다.애고.. 이제 퇴근시간도 얼마남지 않았는데 왠 졸음일까..

종일 책과 씨름을 했고 저녁을 먹은 이후로 속이 좋지 않다. 근심걱정을 떨쳐버리지 못해 그런 건 아닌지 모르겠다. 체했나? 졸음이 오는 것을 보니...

약을 먹어야 하겠다. 기운도 없고 책을 읽을 힘이 없다.

 

내일은 비가 오신다니 기다려진다. 너무 많은비는 말고 적당히 내려주길 기도해야 하겠다.

무더위가 좀 가시겠다. 기운이 좀 날까..

 

약을 먹었다. 속이 영 좋지 않았다. 금세 괜찮아 질 것이다.

 

여고동창회에 다녀왔다. 굉장했다. 멋쟁이들이 수두룩 했다. 별 생각은 들지 않았다.

앞으로 잘 나가게 될지 모르겠다.

 

소설과 철학책과 수필 그리고 시집... 네권을 한꺼번에 조금씩 읽는다. 집중을 해야 하는데

그것이 문제다. 많이 읽는 것은 중요치 않다. 어느만큼 몰입의 하느냐가 문제이겠다.

 

종일 클래식을 듣다가 저녁엔 분위기 근사한 팝송에 젖는다. 좋다. ..

헬렌니어링의 책부터 읽어야 할 것 같다.

누군가 나를 궁금해 하지 않을까 . 그러면 좋겠다. 아이같은 마음이 인다.

며칠 페이스북에 접근을 하지 않기로 했다. 마음이 흩어지는 일이 많이 생기니 며칠 고요속에 묻히기로 했다. ...

 

비가올 때 이 음악을 들으면 참 좋겠다. .. 분위기 근사한 팝송.. 어느새 아홉시가 되었다.

7월의 시작은 그런대로 괜찮았다. 좋은 7월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

 

 

길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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