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과 실패에서 배우다
인간에게는 고통과 병이 필요하다
인간은 고통을 이해하면서
육체가 일시적인 존재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고통과 실패가 없다면 기쁨, 행복, 성공을
무엇과 비교하겠는가.
인간은 작은 문제들을 균형을 잃는다.
반대로 커다란 문제는
인간을 영혼의 삶으로 인도하다.
물에게서 배우라
물이 산꼭대기에 머물지 않듯
겸손은 오만과 함께 머물지 못한다.
물과 겸손은 모두 낮은 곳을 향한다.
다른 사람에게서 자기 자신의
어리석음을 보는 것만큼
스스로를 개선시켜주는 일은 없다.
겸손을 배우려면
혼자 있는 시간에
자신의 오만한 생각과 싸워야 한다.
내면의 개선
우리는 노동이라고 하면
건물을 짓고, 밭을 갈고, 소를 먹이는 것같이
눈에 보이는 것만을 떠올린다.
그러나 진정한 노동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것은 내면의 영혼을 개선시키는 일이다.
아무리 사소한 선행이라도 무시하지 말라.
거기에는 가장 위대하고 중요한 행동 못지않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행복의 조건
행복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노동이다.
그 첫째는 자신이 좋아하는 자유로운 일이고
둘째는 깊은 단잠을 선사하는 육체노동이다.
육체노동은 우리를 고귀하게 한다.
게으른 사람은 존중받지 못한다.
근면한 노동 습관을 갖지 못했다면
가장 큰 불행이다.
따라서 어린 시절부터 노동습관을 길러주어야 한다.
열심히 일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어떤 일을 하는가가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자연은 휴식하지 않는다.
그리고 모든 나태함에 벌을 내린다.
자신을 해치는 일
우리의 위장은 영혼의 손발을 묶은 족쇄와도 같다.
즐거움을 이해서가 아니라 허기를 없애기 위해
먹는 정도에 그쳐야 한다.
우리는 음식이나 값비싼 옷, 오락거리에
신경을 쓰지 않을수록 더 많은 자유를 얻게 된다.
육체를 돌보는 일은 필요할 때에만 하라.
육체를 즐겁게 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고안하지는 말라.
육체를 너무 보살피는 것은 자기 자신을 해치는 길이다.
바깥에서 찾지 말라
우리에게 일어나는 나쁜 일들을
환자가 먹는 약처럼 생각하라.
약은 맛이 쓰지만 몸을 고친다.
고난과 역경은
영혼에는 약이 되므로 기뻐하라.
고통은 자신을 세상과 동떨어진 존재로 보고
자신이 결백하다고 믿을 때.
영적 성장과 고통을
연결 짓지 못할 때에만 고통스럽다.
무언가 두렵다면
그 이유가 바같이 아닌
바로 자기 안에 있음을 기억하라.
말과 침묵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배운다.
하지만 그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언제 어떻게 침묵해야 하는지 아는 것이다.
험담은 세 방향으로 해악을 미친다.
험담의 대상이 되는 사람,
험담을 함께 듣는 사람,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험담하는 사람 자신이다.
말은 곧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행동이다.
따라서 말하는 것에 주의하라.
솔직한 말은 구도자의 말보다 더 큰 힘을 가진다.
화
분노는 화내는 사람에게 가장 해롭다.
분노하게 된 일보다는
분노 자체가 더욱 해롭기 때문이다.
누군가로 인해 화가 날 때
우리는 상대의 나쁜 점을 통해
화난 감정을 정당화하려 한다.
반대로 상대의 나쁜 점을 통해
화난 감정을 정당화하려 한다.
반대로 상대의 좋은 점을 찾아보라.
그러면 기쁨과 만족이 커질 것이다.
때로는 상대에 대한 화를
억누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해도 말이라 행동에서
그 감정을 드러내지 말라.
습관의 주인이 되라
배고플 때만 소박한 음식을 먹는다면
병에 걸릴 일도 적고
과식이라는 죄를 저지를 위험도 줄어든다.
음식, 음료수, 그리고 노동의 양을
영혼에 적합하게 조정하라.
적합한 수준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최고의 주치의를 둔 셈이다.
자기 습관의 주인이 되라.
습관이 우리의 주인이 되도록 해서는 안 된다.
금
사람사이의 사랑은
세상에서 최고로 좋은 것이다.
말로 그 사랑을
깨뜨리지 않도록 조심하라.
다툼의 시작은
댐으로 스며드는 물줄기와 같다.
댐이 무너지면
물살을 막을 방법은 없다.
그리고 모든 다툼은 말에서 비롯된다.
논쟁은 아무도 설득하지 못하고
편을 갈라 모두가 화나게 만든다.
두 사람이 서로에게 적대적이라면
두 사람 모두 잘못하는 것이다.
한 사람이라도
마음을 푼다면 불화는 곧 사라질 것이다.
말은 사고의 표현이고
사고는 성스러운 힘의 표현이다.
따라서 말이 생각고 일치하도록 하라.
말에 감정이 담길 수 있지만
악이 전달되어서는 안 된다.
시간은 지나가버릴지 모르지만
내뱉은 말은 그대로 남는다.
소리 내어 하지 않는 말은 금이다.
고통의 원인
밤하늘이 별을 드러내듯
고통은 삶의 의미를 드러내준다.
우리는 고통을 겪어야만
진정으로 영혼 속에서 살게 된다.
질병이나 죽음 같은 육체적인 변화는
우리의 통제 범위를 벗어난다.
하지만 내면의 나,
즉 영혼에서 일어나는 일은
통제 범위 안에 있다.
불은 파괴력을 지니지만 따뜻함도 준다.
질병도 마찬가지다.
나는 몸이 아플 때 기쁨을 느낀다.
아픈 동안에는 일상의 걱정거리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몸이 회복되면
다시금 그 부담이 찾아온다.
고통의 원인이
자기 안에 있음을 기억하라.
가진 것에 만족하라
행복하지 않다면 자신을 탓할 수밖에 없다.
신은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도록 창조했기 때문이다.
불행은 가질 수 없는 것을 원하는 데서 찾아온다.
행복한 이는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한다.
행복하지 못하다면 두 가지 변화를 꾀할 수 있다.
하나는 삶의 조건을 낫게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내적 영혼의 상태를 낫게 하는 것이다.
첫 번째는 늘 가능한 것이 아니지만
두 번째는 늘 가능하다.
고통도, 악도 없는 낙원에 살고 싶은가?
그러면 마음을 자유롭게 하고 사랑으로 가득 채워라.
원하는 천국을 찾을 것이다.
즐거움을 추구하지 말라.
대신 자신이 하는 모든 일에서 즐거움을 찾으라.
인간은 강과 같은 존재
인간은 강과 같다.
물은 어느 강에서나 마찬가지며
어디를 가도 변함없다.
그러나 강은 큰 강이 있는가 하면
좁은 강도 있으며,
고여 있는 물이 있는가 하면,
급류도 있고, 맑은 물과 흐린 물,
차가운 물과 따스한 물도 있다.
인간도 바로 이와 같다.
삶은 지나간다
우리가 두려움을 느기는 존재로
창조되었다는 점만 제외한다면
죽음을 두려워할 이유는 없다.
우리는 이 삶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단지 지나간다는 것을 기억하라.
삶은 안락한 집이 아니라
죽음으로 향하는 기차이다.
죽는 것은 육체뿐 영혼은 영원히 산다.
영적인 삶은 물질적인 잣대로 잴 수 없다.
악과 고통은 나를 괴롭히지만
죽음은 나를 자유롭게 한다.
그러니 어떻게 죽음을
좋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는가?
적게 먹으라
음식을 과도하게 먹는 것은
이러한 죄악 중에 하나이다.
음식을 조심해야 한다.
과식함으로써 몸에 병이 생긴다.
음식을 먹고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조금만 더 먹고 싶다는 유혹을 이기지 못했을 때
음식은 독이 된다.
매일 매일의 현명한 생각
1
세상을 변화시키겨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자신을 변화시키려는 사람은 없다.
6
혼자 생활을 하거나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생활을 하거나
단 한 가지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
곧 인생을 가치있게 살고자 원한다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7
돈이 없는 것은 슬픈일이다.
하지만 남아도는 것은
그 두 배나 슬픈 일이다.
10
착하고 올바르게 사는데 따른
보상이 무엇인가?
그렇게 사는 가운데 기쁨을 누리는 것이
그 보상이다.
그것 이외에 다른 것을 바란다면
기쁜 마음이 없어지는 법이다.
11
얼마나 여러 번 용서해야 하느냐고 묻는 것은
알코올 중독 환자가 몇 번 술을 거절하면 되냐고 묻는 것과 다름없다.
술 마시지 않기로 결정했다면
몇 번이든 상관없이 거절해야 한다.
용서에도 그런 일관된 태도가 필요하다.
12
다른 사람을 헐뜯지도,
칭찬하지도 말라.
헐뜯다 보면
좋은 점을 보지 못한다.
또 칭찬만 하다보면
기대가 너무 높아진다.
다른 사람을 존중하라.
그러면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존중해줄 것이다.
14
사람의 인품은
그 사람의 장점을 통해서
판단해서는 안 되며
그 사람이 그 사람의 장점을
어떻게 운용하고 있는가를
판단해야 한다.
15
다른 사람들과 무리지어 있을 때는
홀로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홀로 생각에 잠겨 있을 때는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19
최상의 행복은 일 년을 마무리할 때에연초 때의 자신보다
더 나아졌다고 느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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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많이 하지 않는 연습을 하고 듣는 일에 길들이기를
작은 것에 족하며 자주 기뻐하기를
헛된 희망을 품지 않기를
보잘 것 없는 일이라도 마음을 다할 수 있기를
깊이 있는 나를 만들어가기를
좋은 글을 가까이 두고 습득하며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되게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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