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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달라졌다.
신선한 초록물결이 파도같다.
그냥 길을 걸어 도서관에 가면 편하지만
산을 올라 넘어가기로 했다.
참 좋았다.
도서관 옆에는 한창 공원공사중이다.
아마 한 이주 정도 있으면
근사한 공원을 만날 수 있을 것 같고
도시락이라도 싸들고 그곳에서 한참동안
책을 읽게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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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초록물결이 파도같다.
그냥 길을 걸어 도서관에 가면 편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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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한 이주 정도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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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이라도 싸들고 그곳에서 한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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