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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나설때 꽃향기가 진동했다.
라일락이었다.
활짝 핀 것은 아니었으나
그 향기는 굉장했다.
이틀 세찬비가 그렇게 쏟아지더니
조그만 꽃들이 수없이 떨어지고 말았다.
이럴수가..
한차례 비가 쏟아지고 난 새날
확연히 달라져 버린 나무들.
눈 처럼 떨어져 버리고 만 꽃잎 꽃잎 꽃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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