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가지면 덜 가질수록 더 많은 것을 얻는다.
사람들은 대부분 이 말을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하지만 편리함과 안락함을 포기하거나 희생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삶을 단순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가방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따져보고 그것들을 정말 원하는지, 그리고 반드시 가지고 가야만 하는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
가방 꾸리기 법칙
직장에서 중책을 맡을 때나 냉동식품을 포장할 때나 '피터의 법칙'이 적용된다. 배낭을 꾸릴 대도, 라이프스타일을 바꿀 때도 마찬가지다. "조직에 속한 사람들은 자신의 무능력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승진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피터의 법칙이다. 즉, 승진을 거듭하다보면 끝내는 처리할 수 없는 업무와 맞닥뜨리게 된다는 의미다.
삶에서도 똑같은 법칙이 되풀이된다. 온갖 물건이며 책임을 악착같이 끌어 모으다 보면 결국 그것들을 제대로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처하고 만다. 이것이 "가방 꾸리기 법칙"이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무엇일까?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첫째는 짊어져야 할 짐의 양을 결정하는 것이며, 둘째는 무엇을 취하고 무엇을 버릴지 결정하는 것이다.
결국 무언가를 계속 갖고 가려면 어떤 것을 반드시 버려야만 하는 상충관계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 부분이 가장 어려운 단계다. 당신은 삶의 어느부분을 지키기 위해 어느 부분을 내줄 것인가?
가방을 푸는 과정은 갖고 있는 짐들을 검토하고 어떤 것들이 서로 상충관계에 있는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다. 대표적인 상충관계는 대략 다음과 같다.
자유 VS 안전
더 많은 연봉 VS 더 큰 책임
물질 VS 시간
안주 VS 성장
가정 VS 직장
자기방식 VS 남의 방식<또는 사회적으로 용인된 방식>
업적을 남기는 것 VS 흔적 없이 사라지는 것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아는 것 VS 길을 잃어 보는것
가방을 다시 꾸리는 일은 더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 사이에서 올바른 균형을 찾아가는 작업이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지금 짊어진 짐이 도대체 어떤 것인지 살펴보고, 그것이 당신의 선택을 잘 반영하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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