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눈 오다. 내일새벽 큰눈예보
아주 얇은 소설책을 읽고 있었다.
무슨수가 있어도 다 읽으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나는 소설이 도무지 읽히지 않는다.
..
어느새 9시가 넘었다.
날씨가 추우니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나도 빨리 들어가야 할까보다
그러나 크리스마스휴가때문에 아무래도 더 늦게 있어야 하는데..
자영업이란 하루 벌어서 하루 먹고 사는 업..
도무지 월급쟁이들을 따라갈 수 없는 것 같다.
아무렴 어떨까
그냥 그날그날 나쁜일만 없으면 되는 것
마음에 불을 환하게 켜고
머릿속 복잡하게 얽힌 것들은 큰 지우개로 깨끗이 지우자.
훗 !
영어단어 두개를 외워본다.
내일 나는 이 두단어를 기억할 수 있을까?
그래도 외워보자.외우자. 이것은 나의 두뇌근력운동이다.
핫 !
둘째의 방학이 시작되었다.
아.. 머리가 지끈거리기 시작한다.
그렇지만 다 쏟아내자
좋은쪽으로 밝은쪽으로 잎은 자라는 것
환한 엄마가 되기 . 부드러운 엄마가 되기.
내일은 제사다.
애고..
아무도 나타나지 않으리라.
그렇지만 감사하게 받아들이며 아침일찍 모두 해치우고 나올것.
내일아침은 일찍 출근을 서둘러야 하겠다.
그러려면 오늘 일찍 들어가야 하나?
옛날 왕 돈까스집이 건너편에 생겼다.
걱정스럽게 나는 매일매일 ㅣ올려다 본다.
어쩌면 그집에서도 나를 내려다 볼지 모르겠다.
반응형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운날의 일기 (0) | 2011.01.10 |
---|---|
종일 (0) | 2010.12.29 |
오늘 감사한 일 몇가지 (0) | 2010.12.23 |
올 겨울들어 최고로 추운 날 (0) | 2010.12.15 |
향기가 있는 친구들 (0) | 2010.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