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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산으로 가는 길
지나칠 수 없는 모든 나무들..
줄을 서고 조심조심
이런길이 너무 좋은 ..
이곳은 절대 둘 이상 지날 수 없는 바위사이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이 아름다운 산길에서 새치기 하는 이들이 있었다.
연초록색 깊은초록색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 밤색 짙은밤색 ...
수채화 물감보다 더 아름다운 색들의 향연
삼성산 바위에서
관악산으로 가는 길에서 돌아보는 삼막사
관악산
아이들과 산행을 했다.
둘째녀석의 투덜거림에 삼성산까지 가지 않으려고 했으나
녀석이 어느만큼 오르더니 엄마의 뜻에 따르겠단다.
몸의 기운이 도는것을 느꼈던 것이다.
아이들에겐 긴 산행이었으나
환하게 마칠 수 있었다.
엄마의 영화보기는 과감히 접고
녀석들의 맛난 저녁을 만들어 주니 두그릇도 더 먹어치우는 녀석들..
다음엔 어디갈까 하니 모두 고개를 절래절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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