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습관만 바꿔도

 

말 한마디로 천 냥 빚도 갚을 수 있지만, 잘못된 대화 습관을 갖고 있으면 자신의 업무 능력을 정당하게 평가받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성에게도 오해받기 쉽습니다.

잘못된 대화 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이성에게 외면당하는 대화 습관입니다. 이미 끝난 일인데 틈만 나면 계속 문제 삼는 태도를 보이거나, 상대의 말을 무엇이든 의심하고 확대 해석하는 대화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우유부단해서 자기 의견을 잘 말하지 못하는 것도 잘못된 대화습관입니다. 남성들은 흔히 배려한다는 생각으로 여성에게 결정을 맡긴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여성들은 자기 의견이나 취향을 정확하게 말하지 못하는 남자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업무 능력 평가에 지장을 주는 대화 습관으로는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고생담을 늘어놓거나 진부한 속담이나 격언을 자주 인용하는것, 도덕적인 설교를 늘어놓거나 근거를 대지 않고 우격다짐으로 자기 의견을 말하는 태도는 융통성이 없거나 어리석다는 인상을 주기 쉽습니다. 상대의 수준을 생각지 않고 무리해서 어려운 단어나 난해한 말을 사용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칫 잘못하면 만만하게 보일 수 있는 대화 습관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비판없이 받아들이는 태도가 바로 그것입니다. 물론 '사람 좋다'고 착각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다루기 쉬운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기 쉽습니다.

 

 

자신이 당하는 불이익을 초연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 또한 좋지 않습니다. 또 지나치게 친절한 태도, 예컨대 무엇인가를 설명할 때 요점을 말하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자세하게 설명하려 들면 상대방은 오히려 상황 파악이 힘들기 때문에, 그런 사람과는 긴 대화를 나누는 것을 꺼려하게 됩니다.

 

 

<아침공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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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읽은 <링컨처럼 서서 처칠 처럼 말하라>는 책 중에 이런 말씀이 있다.

보고-멈추고-말하라

<see-stop-say>

 

듣기를 많이 하고 가끔 추임새를 넣고 진정으로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과

자신감 있는 태도 그리고 가까운 사이에도 예의를 지키고

눈을 보고 대화를 나누면 되는 것은 아닌지.. 참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