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좋은 글

고민을 없애는 방법

다림영 2010. 10. 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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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대표하는 스포츠는 미식축구입니다. 미국인들의 미식축구 사랑은 매우 대단해서, 한 해의 승자를 가리는 경기가 열리는 날을 '슈퍼볼 할리데이'로 지정, 관공서와 기업들에게 휴뮤를 권고할 정도입니다. 1991년 1월 걸프전이 한창일 때 부시 대통령이 브리핑을 기다리는 출입기자들에게 "슈퍼볼을 보고 하자"고 제안했던 일화도 유명합니다.

 

이 미식축구의 묘미를 꼽으라면 치열한 몸사움과 20-30야드 정도의 짧은 거리의 필드골을 실축한 선수가 잠시 후에는 훨씬 더 먼 거리의 필드골을 성공시키는 장면을 연출할 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의 유명한 쿼터백 오토 그레이엄에게 미식툭구 선수로서의 가장 중요한 자질이 무엇이냐고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주 짧은 기억력입니다. 방금 받지 못한 패스를 순간적으로 잊을 수 있는 능력이죠. 실수를 잊어버리고 다시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은 그의 신체적 조건이나 공을 차는 기술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우리에게 있어 걱정이나 고민들은 앞으로 나가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짧은기억력'입니다. 사람들은 잊어도 좋을 것들을 오랫동안 기억하며 섭섭해합니다. 까맣게 잊었다가 어느 순간 떠오른 기억에 씩씩거리기도 하고, 언제 일어날지 알 수 없는 일들을 상상하고는 불안해하고 우울해하기도 합니다.

 

 

나치의 공습으로 언제 나라가 무너질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항상 낙관적이었던 처칠을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이렇게 조언했습니다.

 

"고민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방법은 고민을 종이 위에 적어보는 것입니다. 내 무수한 걱정꺼리 가운데 반만이라도 써보면 많은 도움이 되지요. 여섯가지를 적는다면 그중 3분의 1정도는 사라질 겁니다. 나머지 두 가지 정도는 스스로 해결이 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두 가지 정도는 스스로 해결이 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니죠. 그것을 내가 왜 걱정해야 합니까?

 

 

<아침공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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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해 보아야 하겠다.

종이위에 적어보고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하겠다.

아마 그 말씀이 맞을 것이다.

사는것은 그렇게 힘든것도 아니리라 .

별것 없으리라 ..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을 가지고 걱정은 왜 하는 것일까..

때로 잊고 때로 흐르며 살아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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