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만권을 읽으면..

아침공감/CBS음악 FM93.MHz<그대아침>제작진 엮음

다림영 2010. 10. 1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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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오늘을 응원하는

아침공감

 

참 좋은 책이다.

내게 도움이 되는 글이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어선 사람들

어떤 순간의 기회를 잡은 사람들 

죽음을 앞두고  다시 태어난 사람들

절망밖에 보이지 않는 캄캄함 속에서 빛을 발견한 사람들

친절과 배려를 베푼 사람들

진심어린 응원으로 일어서는 사람들

...

...

아름다운 인간애와 불굴의 의지로 일어선 사람들의 이야기가 촘촘히 보석처럼 담겨있다.

컴퓨터가 장시간 먹통이 되는 바람에 하루에 다 읽게 되었다.

나의 오늘에 충분히 응원이 되어준 <아침공감> 이었다.

 

머리맡에 두고 우울할때 기운이 도무지 일어서려 하지 않을때 화가날때 ...

그럴때 한번씩 펼쳐보면 마음은 몸을 데리고 훌쩍 일어설 수 있을 그런책이다.

오늘의 나를 돌아보며 좀더 열심히 살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 책이다.

 

 

 

<본문 중에서 >

배려가 성공을 부른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어느 늦은 밤 미국의 한 지방 호텔에 노부부가 들어왔습니다.

"예약은 안 했지만 혹시 방이 있을까요?"

호텔 직원은 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른 호텔에도 연락을 해보았지만 그곳도 방이 없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밖은 비가 너무 많이 쏟아졌고 시간은 이미 새벽 한 시가 넘어 있었습니다.

 

노부부는 여러 호텔을 전전하며 다니느라 지쳐 보였습니다. 사정이 딱해보였던 노부부에게 직원은 말했습니다.

"객실은 없습니다만, 폭우가 내리치는데 차마 나가시라고 할 수 없네요. 괜찮으시다면 누추하지만 제 방에서 주무시겠어요?"

그러면서 직원은 기꺼이 자신의 방을 그 노부부에게 제공했습니다. 직원의 방에서 하룻밤을 묵고 아침을 맞이한 노인이 말했습니다.

"어젠 너무 피곤했는데 덕분에 잘 묵고 갑니다. 당신이야말로 제일 좋은 호텔의 사장이 되어야 할 분이네요. 언젠가 제가 집으로 초대하면 꼭 응해주세요."

 

직원은 객실의 다른 손님들에게 한 것과 마찬가지로 노부부를 정중히 배웅해주었습니다.

2년후 그 호텔 직원에게 편지 한 통과 함께 뉴욕행 왕복 비행기표가 배달되었습니다. 2년 전 자신의 방에 묵게 했던 노부부가 보내온 것이었습니다.

 

그는 노인의 초청을 받아들여 뉴욕으로 갔습니다. 노인은  그를 반기더니 뉴욕 중심가에 우뚝 서 있는 한 호텔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저 호텔이 마음에 드나요?"

그는 너무도 화려하고 아름다운  호텔을 바라보았습니다. 뉴욕에 있는 동안 좋은 호텔에 묵게 해주려는 노인의 배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아름답네요. 그런데 저런 고급 호텔은 너무 비쌀 것 같군요. 조금 더 저렴한 곳으로 알아볼게요."

그러자 노인이 말했습니다.

"걱정마세요. 저 호텔은 당신이 경영하도록 내가 지은 겁니다."

변두리 작은 호텔의 평범한 직원이었던 조지 볼트는 그렇게 노부부에게 했던 마음 따뜻한 배려를 통해서 미국의 최고급 호텔 '월도프 아스토리아'의 사장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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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친정엄마는 아주 사소한 물 한잔 이든 그 무엇이든 할 수 있는한  누구에게나  베풀려고 한다. 그것은 너무나 작고 미미한 것이다.

그런데 어느때에 보면 그런 사소한 베품으로 인해 더큰 보답을 받는 것을 종종 만나게 된다.

그러면 엄마는 그러는 것이다. 꼭 보답을 받기 위해 하는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흐르고 어느날 문득 꼭 그렇게 배가 되어 돌아온다는 말씀을 때마다 하시는 것이다.

 

위의 말씀은 실제의 이야기가 아니라 꼭 동화속 아이들의 이야기 같기만 하지만 실제의 이야기였다.

그런것을 바라지도 않고 꿈꾸지도 않지만 간혹 어려운 이들에게 베푸는 작은 배려가 그 무엇보다도 우리자신을 환하게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마음씀으로 누군가 따뜻해진다면 베풀게 되기를...

 

 

 

 

내 안의 잠재력을 믿으세요

 

포기할 때 사람들이 대는 이유들이 있습니다. 건강이 좋지않아서, 그걸 하기에는 내 머리가 좋지 않아서, 내 나이가 너무 많아서 혹은 너무 적어서, 어쨌든 내 경우는 남달라서 등등, 사람들은 스스로를 위안하며 무언가를 포기하거나 실패할 때 이런 핑게를 가장 많이 댄다고 합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한다면 이런 이유들은 그저 핑계거리일 수도 있습니다.

 

1977년 플로리다 주의 탤러해 시에는 당시 예순세 살의 로라슐츠란 부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승용차에 팔이 깔린 손자를 빼내기 위해 차 뒷부분을 번쩍 들어 올렸고, 이 사건이 메스컴에 알려지면서 그녀는 유명해졌습니다. 사실 그 전까지 그녀는 23길로그램짜리 사료 봉지보다 더 무거운 물건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찰리 가필드 교수가 그녀를 인터뷰할 때  그녀는 자신이  그 사건을 겪은 후의 심경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사건은 내가 무엇을 할 수 있고, 또 다른 무엇을 할 수 없는지에 대한 나 자신의 믿음을 흔들리게 했습니다. 그런 대단한 힘을 낼 수 있었던 내가, 이제까지는 나의 인생을 무의미하게 허비해왔다는 걸 증명하는 거잖아요?많이 혼란스러워요."

 

교수는 그녀에게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로라부인은 예전에 자신은 지질학 공부를 하고 싶었는데, 가정형편상 대학에 갈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교수는 로라 부인에게 다시 공부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고, 격려에 힘입은 그녀는 예순 세 살에 대학에 진학해서 오랜 꿈이었던 지질학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마침내 그녀는 학위를 받았고 미국의 한 지역 전문대학에서 주민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갖가지  변명과 이유들로 포기했던 일들은 어쩌면 내 안의 잠재력을 믿지 못한 채, 작은 결심조차 하지 않아서 못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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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함 속에  무한한 힘이 우리에게도 내재되어 있을줄 모르는데

그 어떤 기적의 힘을 묻어두고 이렇게 가만히 앉아 핑계만 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내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

하고 싶었던 것 한가지만 꼽으라면 ....

그저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왔다.

앞으로 나는 많은 생각속에 잠을 설치리라.

..

그러나 이렇게 살아있는 것 , 그것은 평범하기 이를데 없지만

이러한 것조차 기적이라고 누군가는 말씀하셨다.

그러나

기적속에서 또 다른 기적을 꺼낼 수 있는 각별한 힘이 분명 있을지도 모른다.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그 빛을 발굴해 낼수도 있으리라.

글속의 사람들처럼 특별한 우리가 될수도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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