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비염 그리고 눈가렴증에 좋은 것들..
무갈고 +생강즙+뜨거운물
감자
벌꿀
호박죽
대추 감초 차
유근피 등등..
습도유지
<숯을 깨끗이 씻어 물에 반쯤 담그어 방의 곳곳에 놓는다/가습기 역활>
<이불 혹은 요..드라이기로 뜨겁게... 햇볕에 말릴 수 있으면 더없이 좋겠지만.
혹은 소금과 베이킹 파우더를 뿌리고 청소기로 먼지제거>
걸레에 식초를 묻혀 구석구석 닦아내기...
그러나 쉽지 않고 그러나 열심히 .. 여름보다 두배이상 물걸레청소..
막내녀석이 환절기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갑자기 찬바람이 일기시작하니 재채기 코막힘 눈가려움증... 난리가 났다.
여름내 탈없이 잘 지내왔는데... 조금 크면 없어지려니 했지만 매번 환절기만 되면 그애때문에 잠을설친다.
묵혀두었던 유근피를 꺼내고 시장에서 대추와 감초를 사서 끓였다.
처음엔 유근피만 끓였을 때는 맛나다며 잘 먹더니 감초와 대추를 넣으니 먹기가 좀 그렇단다.
알레르기에 좋은 것이라 꼭 먹어야 한다고 하니 억지로 먹는다.
내일부터는 다시 유근피만 넣고 끓여 먹여야 할 모양이다.
언제까지 고생을 해야 할지 난감하다.
집중력도 흐려지고 키크는데도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엄마인 나는 이만저만 걱정이 아니다.
어제는 종일 인터넷을 유영하며 비염의 사례와 그에 좋은 음식과 약초를 찾아 헤맸다.
이것저것 메모해 놓고 오늘의 아침은 감자스프와 오곡밥을 김에 싸서 내 놓았다.
예전에 큰 녀석이 있을때는 감자스프를 많이 했드랬는데 오랜만에 아침상에 올렸다.
감자스프-
감자를 삶아 뜨거울때 으깬다. 다른 냄비에 식물성마아가린을 약간 녹이고 그곳에 밀가루 약간을 넣고 잘 저어준다음 우유를 넣고 감자으깬것을 넣어 끓을 때까지 저어준다. 초록잎을 제대로 취하지 못한 요즘 가장 싼 부추를 샀다. 한단에 천원이었다. 잘게썰어 다 끓어갈즈음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아이들이 맛있다며 큰그릇에 담아준 스프를 졸음에서 간신이 깨어났지만 모두 먹었다.
빠지지 않는 나의 아침 주스가 있는데 사과와 배 뽕잎가루와 청국장 가루 그리고 메실물과 야구르트와 우유 를 넣어 주스를 만든다. 원래 과일은 공복에 먹어야 좋다고 한다. 더군다나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사과라 하니 제일싼 사과를 <상처가 많은것>사서 그것으로 아침마다 식구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사실 얼마전에는 양배추와 사과를 갈아주었는데 양배추값이 올라 넣지 못하고 있다.
양배추는 내가 위가 한참 안좋을때 늘 사과와 갈아서 먹었던 것이다.
오늘 나의 아이들의 아침은 유근피 달인물과 사과주스 감자스프 그리고 오곡으로 만든 김밥이었다.
아이들이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집을 나서야 나는 마음이 편하다.
제대로 영양을 챙기지 못하고 보내면 종일 마음이 무거운 것이다.
그 한끼 차려주고 다음날 아침에나 되어야 아이들은 엄마가 만들어준 음식을 만나게 된다.
..
간식으로 곡물빵과 두유를 책상에 놓고 왔는데 오늘의 곡물빵은 신통치 않았다.
10월의 시작이다.
건강을 잃으면 세상을 모두 잃는 것이다.
좋은식습관으로 생활을 일구어 나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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