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기운이

다림영 2010. 6. 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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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기운이 나질 않는다.

밥을 먹어도 그렇다.

 

당선된 시장께서 손을 흔들며 인사를 다니신다.

..민주당이다.

이곳은 오랫동안 한나라밭이었는데..

 

떨어진 시의원부부가 인사를 다닌다.

앓아누웠을줄 알았다.

목이 쉬어가며 그랬는데...

26표 차이로 졌다니 ...

..

나 기운나지 않는 것은 저리가라겠다...

 

 

..

<폭풍의 언덕>을 다시 읽기로 했다.

마음을 모두 책에 묻기로 했는데 쉽지 않다.

딱 중학교 1학년때 공부하던 만큼만 책속에 파묻히기를 기도해본다.

세상을 다 잊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아버지 제삿날..

나는 아직도 가지 못하고 있다.

고깃값이라도 벌어가야 하는데..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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