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여자는 제복에 약하다.
엄마도 한때 여자였다.
아들의 환한미소를 보면서 종일 즐거움의 기를 받는다.
가만 서 있는 모습도 멋지다.
내 아들이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아닐 것이다.
임무수행을 하고 있는 청년의 모든 모습은 아름다운 것이다.
나의 가게가 있는 동네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있었다. 그런데 우리집 큰녀석의 악대<법무부>가 그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나는 갈 수 없었으나 막내동생더러 사진을 좀 찍어달라고 했다. 카메라기술자가 찍어서인지 미소가 명품이었다. 동생이 가져다 준 사진을 종일 들여다 보고 그것도 아쉬워서 바탕화면으로 만들어놓았다. 참... 녀석의 동생들은 시들한데 엄마인 나는 흐믓하기만 하다. 환한 겉모습처럼 녀석의 마음안에도 내내 밝음이 가득차기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