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바꾸는 말습관/다카시마 유키히로/이상혁옮김

 

 

 

본문 중에서

 

'말하는 힘'을 기르고자 한다면 우선 '듣는 힘'을 기를 필요가 있다. 진정한 대화는 상대에 따라 이야기의 방법이나 내용을 유연하게 바꿀 수 있는 것이라야 하기 때문이다. 상대가 어떠한 성격이나 인품을 지녔는지 파악하고 어떠한 이야기를 기대하는 가를 상대의 말, 표정, 태도에서 재빨리 파악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듣는 힘이 필요하다.

 

이 듣는 힘을 기르면 이야기 하는 힘이 길러질 뿐 아니라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 호감을 줄 수 있고 타인의 마음을 알 수 있게 되는 직접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어린시절 근처 공원이나 학교 운동장에 있던 시소를 떠올려보자. 서로 호흡을 맞추면서 상하로 움직인다. 계속하다보면 뭔가 상대와 마음이 통한 기분이 든다. ..

 

대화도 어린이와의 시소게임과 마찬가지이다.당신이 대화를 컨트롤 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의 상태를 표정, 태도, 말투, 이야기의 내용 등을 토대로 파악해야 한다. 상대가 계속 이야기 하고 싶어하는 표정이나 태도를 보이면 당신은 그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계속 이야기 하도록 하면되고...

 

듣는이의 원칙

1. 좋은 관계를 만들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가진다.

2.상대를 충분히 존중하는 기분으로 듣는다.

3.솔직한 기분으로 상대의 이야기를 듣는다.

4.상대의 배경을 고려하며 듣는다.

5.상대에게 시선을 떼지 않는다.

6.적극적으로 반응을 보인다.

7.부정적인 태도를 버리고 긍정적으로 듣는다.

8.알고 있는 것도 일부러 물어본다.

9.상대의 말의 의미를 확인한다.

10.이야기를 넘겨짚지 않는다.

11.이야기를 끝까지 듣는다.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표정과 태도

.웃는표정

.부드러운 눈매

.허리를 편 자세

.청결하고 잘 어울리는 의복과 헤어스타일

.진지하게 이야기를 듣는다.

.끝까지 이야기를 듣는다.

.시선을 확실하게 상대에게 보낸다.

.쓸데없이 몸을 움직이지 않는다.

.이야기에 맞추어 손이나 팔을 움직인다.

.간결하고 재빠른 동작

.겸허한 태도

.당당한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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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준다는 것은 굉장히 쉽고도 어려운 일이다.

웃으면서 상대의 눈을 주시하면서 간간히 작은 동작과 추임새를 넣기도 하고..

이런 모든 것들은 어찌보면 기술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상대방을 인간적으로 예우하며 귀를 기울인다면

모든 것은 저절로 따라올 것이다. 아름다운 사람이 되는 길이기도 하다.

새삼 아무렇게나 말하고 있는 나를 돌아보며 말하는 것<듣는것>에 대해 생각해 본다.